부여 궁남지는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곳을 유명합니다. 연못에서 풍기는 고풍과 아름다운 절경은 감탄사를 자아내기 그만인데요. 오늘은 가을을 기다리는 부여 궁남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에 위치한 궁남지는 부여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걷기 좋고, 연꽃 보기에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부여 궁남지는 궁궐의 남쪽이라는 뜻을 가졌는데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정원으로 유명한 경주 안압지보다 40년 앞서 만들어진 연못입니다. 궁남지는 서동요로 알려진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 공주와 백제 무왕의 사랑 이야기가 내려져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 연못 중앙에 위치한 표룡정인데요. 표룡정은 천만송이 연꽃이 모여 하나의 연꽃으로 화려한 빛을 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있는 연꽃 축제기간에 오면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금 가을은 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연꽃 외에 백련, 홍련, 수련 등 50여종의 다양한 꽃과 30여종의 야생화가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특히 해바라기가 가득 채워 더욱 가을을 만끽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부여 궁남지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유명한데요. 지금 이 시기에는 인근에 조성돼 있는 세종과 관광 코스도 구성이 돼 있다고 하네요. 멀지 않은 곳에 선조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곳, 부여 궁남지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