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병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 바닷물에 접촉하면 피부를 통해 감염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사람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이 균에 감염되면 1~3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오한 협압 저하,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며,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 발진이나 수포, 괴사성 병변이 주로 하지에서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환자의 절반은 결국 사망에 이르는데, 알콜성 간질환자와 면역저하자 같은 감염 고위험군은 여름과 초가을에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보건정책과 041-635-4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