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는 천년 고찰로 유명한 쌍계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예술적 가치를 지닌 전통을 가득 담겨 있는 곳이 이곳인데요.
멀어져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여름철 멋진 산사의 풍경을
선사해주는 논산 쌍계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논산 쌍계사는 충남 논산시 양촌면 중산길 192에 위치해 있습니다.
쌍계사를 만나기 위해서는 불명산을 찾아가는 절골 저수지를 지나야 부도전이 보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쌍계사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대웅전이 나옵니다.
대웅전은 보물 제 408호로 지정돼 있는데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쌍계사 대웅전은 내부의 닫집은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닫집은 웅장하면서 화려한 장식이 아름답고,
사찰 건축의 사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하네요.
꽃살문 역시 연꽃부터 모란, 국화, 무궁화 등 다양하게 꾸며 놓았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쌍계사의 멋이 많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데요.
경내 곳곳에 방문객 안내를 위한 팻말을 설치하고 있더라고요.
대웅전 앞에는 넓은 잔디 광장이 깔끔하게 정리를 해놓았더라고요.





여름 산사가 멀어져 간다고 아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이런 모습은 곧 아름다운 단풍으로 바뀌어 갈 겁니다.
들리는 말로는 쌍계사의 단풍은 전국에서도 꼽힌다고 하더라고요.

멋진 전통을 간직한 쌍계사의 매력도 살펴보고 다가오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라도 올 가을 쌍계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쌍계사의 편안한 풍경들이 사회에서 지친 우리들의 몸의 피로를 충분히 풀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