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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웃음꽃 만발 일봉동 주민들 하나된 날

가을 문턱 '일봉산 음악회'로 즐거운 시간

2018.09.02(일) 15:39:48 | 센스풀 (이메일주소:sensefull7@naver.com
               	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무더웠던 올 여름도 이제 끝자락에 와 있는 듯
저녁이면 살랑살랑 부는 가을바람이 시원하여 거닐기 좋은 날씨입니다.
지난 31일 토요일 저녁에는 천안 일봉동 주민들의 축제인 '일봉산 음악회'가 열렸는데요.
마침 쏟아붓던 비도 그치고 야외에서 즐기기 참 좋은 날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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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봉산 음악회는 벌써 9회째 열리고 있는데요. 해마다 그 열기가 더 뜨거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올해는 주민들의 호응과 단합이 더 잘 되어 웃음꽃이 만발한 축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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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남구 지역의 자연친화적 웰빙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맑은물 사업소 음악분수 광장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사물놀이패의 신나는 연주와 함께 그 막을 올렸습니다.
이 곳 음악분수는 올 여름 무더운 폭염에 시민들의 더위를 조금은 식혀주는 안식처는 물론 휴식공간의 몫을 톡톡히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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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 넘치는 사회자분의 말솜씨와 진행이 돋보였는데요.
이분 덕분에 이번에 같이 참석해 주신 천안시장님의 노래솜씨도 들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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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한편으로는 행운권도 나눠주고 물과 떡을 나눠주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해마다 일봉산 음악회에서는 떡을 나눠주고 있지요.
어찌나 맛있던지..
올해는 저녁을 거르고 간 터라 더 맛있게 잘 먹은 듯 합니다.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공연을 즐겨 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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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산 음악회는 일봉 주민센터에서 취미로 갈고 닦은 주민분들의 실력을 맘껏 뽐내고 또,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해마다 이 맘때쯤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의 스타트 공연은 바로 노래교실팀의 흥겨운 노래로 시작하였답니다.
붉은색의 강렬한 의상이 단번에 시선을 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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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막간을 이용하여 주민센터장님의 행운권 추첨도 있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푸짐한 상품들도 많이 준비하였던데요. 그 중 모두들 탐나 하던 상품은 바로 자전거였지요. 이 날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을 모두들 부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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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주민분들외에 이날에는 여러 초청공연도 있었는데요.
그 중 철바퀴밴드 공연의 '소녀에게' 라는 곡이 이어지면서 주민분들은 옆 짝꿍과 함께 손뼉을 치며 진정으로 공연을 즐기고 서로 화합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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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질 무렵에 이어진 라인댄스팀의 공연모습인데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현란한 스텝으로 열정을 불태우셨답니다.
이렇게 지역 주민들끼리 즐겁에 운동도 하면서 건강도 지킬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거기다 무대에서 공연도 해 보는 평생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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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댄스공연이 이어지면서 어느새 비어있던 자리는 볼 수 없을정도로 주민분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무대가 아니면 어떠리~  
흥에 겨워 같이 무대 아래지만 춤추며 즐기시는 주민분들의 모습도 보여요.
왠지 무대보다는 이분들에게 시선이 더 가게 되더라구요.
서로 바쁜 일상으로 오랫만에 만나 반가워 하며 이렇게 같이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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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실력 못지 않은 포크기타팀의 '다락방'  연주가 끝나고 이어서 초청가수 심소희씨의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일봉산에 아직 해가 지기전에 시작한 음악회는 어느덧 해는 보이지 않고 어둑어둑 밤하늘로 변하기 시작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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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니 조명빛이 빛을 발하여 더욱 더 화려하고 멋스러운 무대가 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주민분들은 여전히 한분도 자리를 뜨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공연에 빠져드는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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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연에서나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인 한국무용팀의 공연은 조만간 천안에서 열리는 흥타령 춤축제가 왠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작년 흥타령축제에서 실버팀으로 나온 분들의 의상과 비슷해서일까요?
적지 않은 나이에 이런 무대에서 열정을 불태우시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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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막간에 이어진 아이들의 막춤 대결에서는 부상으로 쌀 한포대씩을 나눠 주기도 하였는데요.
춤실력이 조금은 부족했던 남은 아이들은 과자로 대신하였는데 어째 부상을 받지 못한 아이가 더 행복해 보이네요. 양손 가득 과자를 품에 안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아이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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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공연으로 인기 댄스가요들로 더욱 더 신나는 무대를 장식한 방송댄스팀의 공연에서는 요즘 신나는 걸그룹 댄스부터 90년대 인기 댄스곡까지 모두 소화 해 내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유연하고 현란한 춤솜씨가 걸그룹 못지 않은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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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동 주민이시라는 천안 구본영시장님은 사회자분의 권유에 결국 애창곡인 '누이'라는 곡을 열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지역민들과 같이 단합하고 함께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노래솜씨도 무척 좋으신던데요~

이 날 저뿐만 아니라 참석한 주민들 모두가  매 공연마다 큰 호응과 격려를 보내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내년 음악회가 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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