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이 가까이 있다는 건 큰 혜택이자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충남의 경우 산이나 바다 못지않게 넓은 호수나 강이 있어 어디서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텐데요. 그중 한곳이 바로 논산 탑정호 입니다. 탑정호는 최근 드라이브코스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충남에서 2번째로 큰 탑정호는 1944년 만들어 졌습니다. 가뭄에도 물이 부족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탑정호 물은 논산평야 농업용수는 물론 논산 주민들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탑정호 드라이브 코스의 시작은 백제상징광장입니다. 백제 상징광장에는 계백장군의 종형물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낮에는 단순한 탑의 느낌을 받지만 저녁에는 이곳이 멋진 조명으로 새 단장을 해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여줍니다. 주간 못지않게 야간에 찾아가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백제상징광장을 따라서 드라이브코스가 잘 구성돼 있습니다. 차량들의 통행 뿐 아니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도 잘 만들어 놓아서 내가 다니고 싶은 코스를 따라 다니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탑정호를 이동하면 의미 있는 비석 등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쓰여 있는 비석이 가장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이 비석 뒤에는 탑정호 취수탑이 있습니다. 
 



  
광장을 지나면 저수지 둑을 걸을 수 있습니다. 잔디밭 광장을 비롯해 석탑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탑은 유형문화재 60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탑정호 경치를 관람하기 위해 이곳을 꼭 찾는 것 같았습니다. 최근에는 탑정호 주변에 젊은 사람들을 위해 카페 등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이색 커피숍이나 커피 맛이 좋은 집 등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주말에 멀리 여행가기 어렵거나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논산 탑정호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