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고 깨끗한 바닷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이면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진풍경을 펼쳐집니다.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은 아니지만 꽃지해수욕장 백사장 끝에 아름다운 일몰을 담아 보았습니다.
넘어가는 해가 아쉬운지 갈매기들은 저 멀리 푸른 바다를 보고 있었습니다.
갈매기들에게 조용히 다가가려 하자 갈매기들은 날갯짓을 하며 바다로 향해 날아갔습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일몰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해는 지고 어두운 바닷가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은 꽃지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서해안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