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더 행복한 충남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지난 29~30일 1박2일동안 충청남도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제11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 도민평가단 현장평가 결과 보고 및 정부 혁신 방향 공유 등 공약 및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도민과의 직접 소통의 창구 마련하고 도정 성과 및 평가 결과 공유 등 도민과의 공감정책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첫째 날 1부 상반기 현장평가 결과 보고 및 하반기 평가 과제 선정, 2부에서는 도지사 인사와 사회적 가치 정부 혁신 방안 특강과 3부 교통안전 이해 특강을 하였으며, 둘째날 도민평가단 분과별 토론, 도민평가단 전체 토론을 하였습니다.



2018년 상반기 현장평가 결과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는 각 분과 위원장들이 5분 내외로 결과 보고를 하였으며 분과별 실·국·본부 사업담당과(팀)장 처리결과를 설명하였습니다.

기회미래분과에서는 '18년도 공무원교육원 신규 임용과정 및 관리 운영 전반을 평가하였으며 교육원의 교육과정 운영 및 시설관리 등의 관한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질의가 있었으며, 이의 개선을 통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육으로 발전하길 희망하였습니다.

안전소방분과에서는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2개소를 방문하였으며,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축제 및 호안, 교량 설치 사업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였으며, 하천 생태계 보전과 균형을 이루어 추진하되, 재해예방을 위한 재해 위험지구 정비 사업 본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길 기대하였습니다.

경제통상분과에서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백석문화대 창업보육센터 및 천안 5 외국인 투자 지역을 방문하였으며, 위원들은 청년 CEO500 프로젝트 사업의 중요성에 인식하며 청년창업에 대한 정책도 효과적으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정책제안 중에서는 청년창업 지원 종료 후에도 기업 홍보 등 사후관리에 필요성에 대한 제안이 많았습니다.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한 기업의 환경 관련 부분에서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여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선정하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외국인 투자 기업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자치행정분과에서는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홍주중학교를 방문하였으며,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는 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및 활동가 소규모 지원 사업을 통해 공익활동 활성화 및 도민 역량 강화하였지만 아쉬운 점은 단체 등에 지원금이 40~50만원 정도로 너무 적게 책정되어 있어 공익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센터의 기능 및  활동에 대한 홍보가 잘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홍주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지킴이 육성사업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도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시 대처능력 및 안전의식이 향상되었지만 아쉬운 점은 안전지킴이 육성사업 성과 및 필요성에 비하여 예산이 적게 지원되어 있어 활동 및 업무추진에 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분과에서는 충남콘텐츠코리아 랩을 방문하여 충남 문화 사업 스타트업의 육성 거점으로 문화산업 분야 창의인력 양성 및 창작지원을 통한 창업 활성화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탕성에 대해 공감하였으며, 지역 문화예술, 문화산업 인력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통하여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확대에 힘써 주길 당부하였습니다.

농정분과에서는 인삼약초연구소와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를 방문하였으며 인삼약초연구소에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등으로 인삼·약초 연구의 중요성 및 적은 인원으로 고생하는 연구소의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였습니다.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발굴되었으며 지역의 GAP 인삼농가 인삼을 수매하여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상생 공동체 정착 및 순환형 지역경제를 위해 애쓰는 회사의 노력에 대해 높게 평가 하였습니다.
 


복지보건분과에서는 충남이모작지원센터 및 예산군 시니어 클럽을 방문하였으며 노인들의 재능기부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보였으며, 다만 충청남도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습니다.

기후환경녹지분과에서는 신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현장 및 서산시 생활쓰레기 재활용 선별시설을 방문하였으며, 신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은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에너지 자립 차원에서 사업 확대 필요성을 느끼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홍보 미 주민 교육 병행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서산시 생활쓰레기 재활용 선별시설에서는 재활용에 대한 시민교육 확대를 통하여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시민의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방역 차단시설 설치와 근무자 위생관리를 위한 소독 살균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분과에서는 내포신도시 조성 사업 홍보관 및 건설현장 및 드론 영상 도정 접목 시연 현장을 방문하였으며 평가 현장에 도 및 관련 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 현황 설명, 질의응답, 현장 설문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졌고, 분과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민의 시각에서 객관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분과에서는 김가공 6차 산업화 기반 조성 사업 현장과 보령머드 멀티 랜드마크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하였으며 김가공 특화 단지가 지니는 사업 기반에 대한 6차 산업적 접근으로 입주업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서천의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보령머드 멀티 랜드마크 조성 사업 현장에서 사람들이 사계절 방문 유도를 위한 랜드마크 편의시설 설치 및 경관시설 등 해양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면서 외관 디자인 등을 더 신경 써서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청와대 전 사회혁신비서관은 사회가치 구현을 위한 정부 혁신 방안 특강을 통해 양극화 해소가 경제성장한다며 앞으로 정부는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신뢰받는 정부, 깨끗한 정부를 만든다고 합니다.



도지사는 도민평가단들이 그동안 충남 지역곳곳의 정책현장을 방문하고, 생생한 목소리로 정책건의를 하여 상반기 현장평가 결과 19개소에서 43건의 건의를 반영하는 성과를 올려으며, 올 하반기 정책 현장에 대한 평가에도 적극 참여해 발전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도민평가단은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제도로, 도민이 도정에 참여해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그 평가 결과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도정의 책임성과 민주성을 높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