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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 '3 콤보' 워크숍

육성사업 운영위원·선배 창업가·현 창업팀들의 네트워크 구축

2018.08.22(수) 15:04:26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적 사회적 경제는 관주도 하에 육성된 농수협, 새마을금고 등과 민간주도의 신협, 생협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습니다.  1997년 IMF 이후 기존의 전통적 사회적 경제와 달리 신빈곤, 고령화 등 글로벌 충격에 대응하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등의 새로운 사회적 경제 정책이 도입되기 시작하였습니다.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2010년 마을기업 육성, 2011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 다수 중앙부처들이 사회적 경제 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는 기업들은 사람 중심의 공동체 경제를 지향하며 자본보다는 사람을, 개별 기업·조직의 이익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영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수익 배분에 있어 자본보다는 사람과 노동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는 삶의 질 증진, 빈곤 및 소외 극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경제 원칙을 따 르는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조직들의 생산·분배·소비가 이루어지는 호혜적 경제 시스템입니다.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창업공간과 창업 자금,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사업을 시작한 후 약 5년간 47여 개의 창업팀이 치열한 창업현장에서 살아남아 충남지역 곳곳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변화의 싹을 틔워왔습니다.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16개 창업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팀3콤보워크숍 1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는 지난 20~21일 태안 만리포를 방문하여 1박2일 동안 2013~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창업팀들의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동문회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는 협동과 나눔이 있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 공동체를 지원하고 순환과 공생의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충남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활동가들이 모인 비영리조직입니다.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육성사업팀 장은희씨
▲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육성사업팀 장은희씨

2018 육성사업 동문회 여름 워크숍은 “여름 한 방! 3 콤보 워크숍” 주제로 육성사업 운영위원, 선배 창업가, 현 창업팀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창업팀 및 육성사업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 구축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모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가 펠로십 발대식과 아이스브레이킹 및 기수별 창업팀 소개, 바닷가 체육대회와 함께하는 자유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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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인 민들레역사문화연구소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문화, 여행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경험하고 올바른 역사 지식과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를 주제로 한 제품을 개발·판매한 수익으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역사·문화 연구에 기부하는 사회적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참업팀 소개를 마치고 선배 창업가, 현 창업팀들간에 게임을 통해 친분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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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을 마치고 만리포 바닷가로 나가 해변가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육성사업 운영위원, 선배 창업가, 현 창업팀이 어울려 팀을 정하고 뜨거운 여름 해변가에서 제자리에서 다섯 바퀴를 돌은 후 물 풍선을 던져 바구니에 넣는 게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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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서 도는 게 너무 어지러우신지 해변가에 쓰려졌습니다. 혹시 다치시지 않으셨나 걱정도 되었지만 몸 개그에 그만 웃음이 터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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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깃발 뽑기 게임을 하였는데요. 깃발을 뽑기 위해 모두들 열심히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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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튜브 타고 릴레이 게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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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천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청년 일자리 5만 개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연구용역을 맡은 공주대와 충남고용네트워크는 5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5대 정책과제로 창업 활성화, 혁신 취업 경쟁력 강화, 충남형 사회적 경제, 고용 서비스 확충, 지역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고용률 제고 등을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지역에서 사회적 경제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조직입니다. 

사회적 경제는 국가나 공공기관이 인식하지 못하는 공동체 수요에 파악하고 이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지역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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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리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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