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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당장 가고픈 휴가철 대천해수욕장 풍경

서해바다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 훌훌

2018.08.06(월) 19:43:46 | 센스풀 (이메일주소:sensefull7@naver.com
               	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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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사상 최대 폭염으로  무척이나 힘든 여름을 견디고 있는 듯 합니다.
지난 8월 첫째주는 집중 휴가기간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일상에서 조금은 벗어난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산이나 바다로 떠나셨을텐데요.

저도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다녀 왔답니다.
6~8월까지 대천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해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지요.
머드 축제로 유명한 대천 해수욕장은 축제 기간이 끝난 8월에도 광활한 백사장의 모래와 함께 신나게 해수욕을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모습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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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해수욕장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시설면에서 늘 우수한 점수를 주고 있는 곳인데요.
특히, 모래사장 위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울창한 송림은 이 여름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줄 뿐더러 그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조형물들도 멋스러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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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천만명 이상 찾는 곳이기도 한 충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이곳은 올 여름 성수기에는 다소 한산한 모습인 것 같아 의아하기도 하였는데요.
워낙에 넓은 백사장이라 군데군데 몰려 있어 더욱 한산한 느낌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사상최대의 폭염으로 인해 유독 실내에서 피서를 즐기려는 분들이 많아진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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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해수욕장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환경정비 인력을 구역별로 나누어 곳곳에 비치하였는데요.
해수욕 하는 내내 모래사장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봉사자 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쾌적한 환경으로 피서를 즐길 수 있어 고마운 마음과 함께 살짝 죄송한 마음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머드광장에 위치한 물품보관소와 샤워장이 있는 이 건물은 1214개의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과 현대식 간이 샤워장이 99칸이나 마련되어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한 시설을 완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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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은 무엇보다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인 곳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이렇게 해변 곳곳에 안전관리자분들이 지키고 계시니 안심하고 이용객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물놀이시 음주나 깊은 물 수영등 위험한 행동은 늘 자제하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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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파라솔과 튜브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이용객들의 편이를 제공해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빛과 어울려 튜브의 화려한 색감이 더욱 이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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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었지만 이곳은 시원한 바람이 부니 파라솔 그늘 아래 앉아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날아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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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곳곳에는 액티비티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 짜릿한 스릴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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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으로 이루어진 백사장으로 모래가 아주 부드러워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을 가진 곳이기도 한데요.

그래서인지 모래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곳곳에 보이더라구요.
보들보들한 모래로 성을 쌓기도 하고 집을 짓기도 하며 재미나게 노는 모습의 아이들의 모습이 해 맑습니다.

서해바다는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이 있어 물이 빠진 이때에는 조개를 캐는 체험을 할 수도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엄마와 함께 열심히 체험활동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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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물놀이 중인 외국인 가족분들의 모습도 보였는데요.
마치 해외에 온 착각마저 들더라구요.
수심이 비교적 완만하고 서해지만 물이 깨끗한 편이라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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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갈매기들도 과자 부스러기라도 주워 먹을 요량으로 사람들의 주위를 맴돕니다.
해변에 앉아 있으면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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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뉘엿지는 이 시점에도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이 꽤나 많았는데요.
해수욕시간은 매일 7시까지이니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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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은 낙조가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요.
울창한 송림들 사이로 보이는 선셋이 더욱 더 멋스럽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해질 무렵이 되니 더욱 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이곳에서 캠핑을 하면 열대야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은 8월 19일에 폐장한다고 하니 아직 휴가를 가지 못하신 분들은 이곳으로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년에 비해 많이 붐비지 않고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유로운 피서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바다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도 말끔히 날려 버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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