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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여름꽃 보며 상쾌한 공주 원도심 걷기

골목길에 능소화, 수국 활짝

2018.07.10(화) 15:35:58 | 지금만나 (이메일주소:icanad@daum.net
               	icana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꽃보며상쾌한공주원도심걷기 1

제민천 산책하며, 풀꽃문학관을 잠시 들렀더니 능소화가 이쁘게 피어있네요.
요즘 능소화가 가장 이쁠때죠?

몇일전만 해도 한두송이 피었었는데, 하루이틀사이 이렇게 풍성하게 피어,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제민천을 걷다보니, 여름꽃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담장밑으로 늘어진 능소화가 참 매혹적입니다.

여름꽃보며상쾌한공주원도심걷기 2

능소화는 7~8월 한여름에 피는 꽃으로, 한여름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
참 강인한 꽃이란 생각이 듭니다.

양반꽃, 금등화, 나팔화 세가지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조선시대 양반들이 능소화를 너무 좋아해서 양반꽃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여름꽃보며상쾌한공주원도심걷기 3

짙은 녹음으로 둘러싸여 있는 풀꽃문학관이 매우 싱그럽게 보입니다.
그속에는 능소화와 아름다운 여름꽃이 가득해서, 진정 풀꽃문학관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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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뜰에도 이쁘게...
보라색꽃의 이름은 모르지만, 참 아름답네요.

여름꽃보며상쾌한공주원도심걷기 5

날씨가 좋고 하늘이 아주 이쁜날이었는데요.
제민천은 언제나 걸어도 행복한 길입니다.

풀꽃문학관에서 500m (10분) 정도 걷다보면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이 나옵니다.

여름꽃보며상쾌한공주원도심걷기 6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은  계절에 맞는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데,
여름에는 푸른덩쿨이 가득해서,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안에도 아름답게 능소화가 피어 있네요.

여름꽃보며상쾌한공주원도심걷기 7

예로부터 능소화는 독이 있어 가까이 하면 안된다는 설이 있는데요.
연구결과 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

꽃은 감상하는 것이지 훼손하지 말라는 깊은 의도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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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만 보아도 참 이쁩니다.
어우러짐이 이쁘기도 하지만, 이렇게 홀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스러운 꽃이네요.
나팔화라는 이름도 있듯. 색만 다를뿐 꽃잎이 나팔꽃과 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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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안에 이쁜 능소화를 보니, 골목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여름에도 이런 아름다운 꽃을 많이 볼 수 있어, 더위가 조금은 가시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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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가 놀다가 골목을 따라 가보면, 옛 호서극장 자리에 남아있는 영화포스터입니다.
'공산성의 혈투'라는 제목으로 그려져 있는 포스터인데요.

직접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그 옆으로 능소화와 수국이 가득해서 더욱 아름다운 곳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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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우체통옆에 피어있는 수국이 참 고혹적입니다.
더 많이 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도 있지만, 몇송이 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랫만에 원도심을 걸으며, 여름의 꽃 능소화, 수국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여름의 꽃들 보며, 더운여름 상쾌하게  원도심 산책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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