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 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 개최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4일 시·군 축산과장과 충남도수의사회장, 축종별 생산자 단체장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 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남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AI와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또 동물위생시험소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을 가진 뒤,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 방역 현장에 적용키로 뜻을 모았다.
지역예찰협의회 위원장인 신창호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축농가와 함께 노력한 결과 작년에 이어 구제역 비 발생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AI·구제역 방역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또 “과거 국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혔던 O형 구제역이 지난 6월 중국에서 발생해 양축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소와 돼지, 염소 등의 가축에서 침 흘림, 수포 등의 이상증상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공부서>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
041-635-7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