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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초록의 싱그러움 가득한 정안천 생태공원

2018.06.28(목) 21:37:20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초록의싱그러움가득한정안천생태공원 1

6월의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한 낮에는 파란 하늘 아래에 쨍한 햇살이 무척 뜨겁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주위에서는 이른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럴 때면 푸른 숲과, 맑은 공기, 서늘한 바람 등 일상에서 벗어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렇게 초록의 싱그러움과 함께 푸르름이 더해지는 계절, 조금 이른 여름 더위를 피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초록빛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곳,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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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담양과 춘천의 남이섬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우리 주위에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메타세콰이어길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반가운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말이 되면 세종이나 대전, 천안 등 인근지역에서 정안천 생태공원을 많이들 찾아오곤 하는데요. 사진가들은 물론 간소한 셀프웨딩을 준비하는 이들이 종종 찾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과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나온 여행객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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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길 앞으로는 정안천을 따라 연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아직 시기가 일러 연꽃은 피지 않았지만 8월이 되면 수질정화 효과가 뛰어난 황련, 홍련, 백련 등 3만본의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합니다.
또 연꽃과 함께 토란구근을 식재해두어 운이 좋으면 백년 만에 한번 핀다는 토란꽃을 볼 수 있따고 하는데요. 어쩌다 한번 꽃을 피우기에 그 꽃을 보는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는 속설이 있어 꽃말도 '행운' 또는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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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토란꽃이 피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른 지금은 푸르른 연잎만이 가득했는데요. 그 나름의 아름다움과 푸르름으로 이 곳을 찾은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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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곳곳에는 작은 정자와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참 좋았는데요.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살랑살랑 바람이 전해주는 소리를 들으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이야 말로 온전한 쉼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너무나도 여유로운 마음에 참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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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자전거를 타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아저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메타세콰이어길 바로 아래 언덕에 위치한 정자에 앉으니 연꽃단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이 곳에 앉아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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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길 가에는 노란 코스모스라 불리는 금계국이 피어 볼거리를 더해주었는데요.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아이의 서툰 발걸음이 참 대견스럽기도 하고, 꽃을 바라보며 마냥 신기해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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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꽃을 피운 금계국 위로 나비도 벌도 나들이를 나왔구요. 울창한 메타세콰이어길을 따라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주말을 맞아 라이딩을 즐기며 자신의 취미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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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푸르름이 가득한 정안천 생태공원은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해소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평소 우리는 늘 바쁘게 바쁘게 살아가지만 주말 만큼은 여행삼아, 운동삼아, 산책삼아, 우리가 몰랐던 도심 속 힐링여행지로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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