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표 관광 코스 중 하나가 '해미읍성'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 옛 마을을 잘 갖춰놔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제가 해미읍성을 방문했을 때는 그리 덥지 않은 날씨였는데요. 무더운 여름이면 해미읍성에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쉴 수 있으니깐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해미읍성의 성벽의 웅장함에 압도당하는 느낌입니다. 훼손된 부분 없이 잘 보존돼 있어 나름 뿌듯했습니다.
성벽에 오르면 서산읍내도 내려다보이는데요. 반대편, 성 안쪽으로는 잔디밭이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대조가 이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해미읍성은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축 읍성이라고 하는데요. 1491년(성종 22)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 1,800 m, 성 높이 5 m라고 합니다.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하던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어 무기가 있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신기전도 눈에 띄고 있었습니다.
투호를 포함한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모습은 당시 관아 모습인데요. 관아에서 곤장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그 안쪽으로는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곳도 있으니 사전에 예약하시면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이 아름다운 곳이 바로 해미읍성인데요. 푸른 잔디밭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조선시대 문화와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인 공간. 해미읍성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