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품은 멋진 장소, 낭만 관광지로 매력 넘쳐
여러분은 혹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말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자세히 보아야 더 예쁜 관광지' 공주의 '풀꽃 문학관'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미 많이 소개된 곳이지만, 자세히 더 아름답게 소개해 볼게요.
공주에서 풀꽃 문학관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곳은 나태주 시인의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주영상박물관까지 찾아가면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입구에서 많은 시와 글귀가 눈에 들어오는 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적인 시는 '풀꽃'인데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내용처럼 풀꽃은 자연 속에 숨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 내용처럼 문학관의 매력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풀꽃문학관은 일제시대 헌병대장의 집을 수리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관리는 공주시에서 하고 있지만 나태주 시인이 아직도 많은 강좌와 토크콘서트를 이곳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나태주 시인은 풀꽃 문학관에 뜰도 가꾸면서 지내고 있는데요. 방문했을 때 운이 좋다면 나태주 시인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고향은 충남 서천이지만, 공주에서 교편생활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문학관 내부에는 나태주 시인을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나태주 시인이 강의를 하는 방 안인데요. 비교적 잘 정돈된 느낌에 시들도 눈에 띄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 넓지 않은 방이기는 하지만 생각만은 어떤 방보다도 넓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한 켠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책과 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념품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많이들 손을 뻗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풀꽃 문학관을 나오면 공주 시내가 다 보이는데요. 공주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주에는 유적과 유물도 많기는 하지만 공주를 방문한다면 꼭 풀꽃 문학관을 들려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