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 가는 날!

매월 4일과 9일 활기 넘쳐…

2018.06.10(일) 10:19:59 | dreamyoung (이메일주소:kge0227@nate.com
               	kge0227@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1

매월 4일과 9일은 온양온천역 하부 공간에서 오일장이 열린다.
전철로 떠나는 마을시장 나들이 중에서 아산의 온양온천장과 천안의 중앙시장은 전철을 이용해 그 접근성도 엄청 편리하다.

온양은 온양온천역 풍물 5일장 외에도 상설 시장도 바로 인접해 있어서 더욱 활성화가 많이 된 곳 같다.
날도 뜨겁고 나른한 오후가 오일장에 도착하니 두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활기가 넘친다.
푸르른 6월이 시작되고 찾아온 오일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그렇다고 앞길을 나서지도 못할 정도로 불편함은 없어서 더욱 좋았다.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2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듯 제철 작물들이 온통 주를 이룬다.
품질 좋고 값싼 그야말로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온양온천역 오일장의 상품들이 저마다 자신감에 가득 차 진열된 모습 같다.  상설 시장과는 달리 집약적이고 단축적인 장터를 이루고 오일마다 열리는 장터라 그 역동성이 이루 말할 데가 없다.
제철의 작물인 마늘, 양파, 참외, 수박, 바로 따온 듯한 오디나 앵두 그리고 나오기 시작하는 감자 등이 다수를 이루고 서로 경쟁을 벌인다.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3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4

전통시장답게 즉석에서 만들어파는 상품들도 많다.
즉석에서 쪄내는 떡, 만들어서 바로 나온 뜨끈한 두부, 현장에서 끓이는 각종 국과 찌개류 그리고 여름철에 꼭 먹어줘야 하는 영양 만점 콩물 등 인생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우리 부모님을 모시고 나오면 엄청 좋아하실 것 같은 분위기에 나도 덩달아 신이 난다.

야외에서 벌어지는 장터이므로 시설이 미약함에도 여기에는 닭이나 돼지 등의 육고기가 판매되고 민물과 바닷물에서 나오는 생선류 등도 좌판을 벌여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젓갈류나 견과류, 곡물이나 옷가지류, 모종과 화초, 각종 진액, 골동품이나 애완용이나 관상용 동물까지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많다.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5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6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7

가을 추수가 끝나면 말린 고추를 사서 전철로 이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본 터라 분명 이곳은 타지에서 많이 방문하는 큰 시장이 분명하다.
모두 전철로 이동 가능하니 더욱 손님들이 많은 것이이라~
역사의 하부 공간을 놀리지 않고 이렇게 다용도로 활용되니 참 잘한 일 중의 하나 같다.
시장을 방문하고 가벼운 물건 두서너 가지를 장만해서 나가는 길이다.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팔고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더욱 진해서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오일장의 명맥이 쭉 이어지길 바라본다.

온양온천역풍물5일장가는날 8

※ 언제 : 매달 4일, 9일 마다
※ 어디서 :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496 온양온천역 온양온천역풍물5일장

 

 

dreamyoung님의 다른 기사 보기

[dreamyoung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