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공도서관에서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그러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 책이음이란?

이용자가 하나 이상의 공공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할 경우 공공도서관 책이음의 회원으로 가입한 후, 책이음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책이음 회원 누구나 참여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고, 책이음홈페이지(http:// book.nl.go.kr/)를 통해 이용자 본인이 가입한 도서관 현황과 대출 및 반납한 모든 자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 책바다(국가상호대차서비스)란?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소장 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국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이다. 책바다(국가상호대차)서비스에 참여하는 도서관 소장자료의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여 지역 도서관의 보유 장서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료의 중복구입 방지 및 자료 이용 극대화를 통해 상호 이익을 높이고, 보다 편리한 이용자 정보봉사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 책나래란?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하여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까지 제공해 주는 서비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2011년 7월 1일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를 포함해 장기요양등급 1~5 등급의 거동 불편자라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cn.nl.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충남 소재 주요 국·공립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이 책나래서비스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