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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겹벚꽃이 끝인 줄 알았지~

각원사는 지금 철쭉 만발… 봄의 끝자락 철쭉으로 달래보아요

2018.05.01(화) 23:19:17 | 은돌이 (이메일주소:ejjk7142@naver.com
               	ejjk714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각원사는 청동대좌불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제 끝을 바라보는 겹벚꽃 사이로 보이는 부처님은 대자연의 순리에 자신을 맡긴 듯 홀가분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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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각원사 입구 연못에 연등을 띄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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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의 겹벚꽃이 떨어질 무렵, 철쭉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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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기에 부처님같이 자연의 순리를 아쉬워하는 걸까요? 지는 겹벚꽃 밑에서 사진으로나마 남겨보려 애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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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대좌불로 오르는 길은 붉은 철쭉으로 동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열, 명예라는 꽃말을 가진 흰 철쭉을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보기 힘든데 그 순백의 하얀색이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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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봐온 분홍색 철쭉입니다. 철쭉은 진달래와 달리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거나, 꽃과 잎이 같이 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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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내려오는 길에 위로 솟구친 붉은 철쭉은 새색시같이 이제 막 피어나 화려하지만 왠지 수줍어 보입니다.   언제나 다녀가던 봄인데 유독 아쉬워 잡고 싶은건 왜일까요? 여러분도 봄의 아쉬움을 각원사 철쭉으로 달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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