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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을 바라보는 행복한 시선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송은아' 개인전을 다녀와서

2018.04.30(월) 13:10:43 | 희망굴뚝 ‘友樂’ (이메일주소:coke4856@hanmail.net
               	coke485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송은아 여섯 번째 개인전 '행복한 시선'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몇 해 전부터 봄만 되면 이곳저곳에서 들리는 이 노래처럼 공주에는 봄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봄'하면 떠올리게 되는 화가가 있다. 올 봄 4.19(목)~ 5.2(수) 여섯 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는 '공주문화예술촌' 1, 2기 입주 작가인 '송은아'다.

아름다운 동행 60.6*50▲ 아름다운 동행 60.6*50㎝ 한지에 수묵채색
 
특히 '송은아' 작가의 봄은 모란꽃(=목단)으로 상징되는 듯하다. 요즘은 찾아보기 쉬운 꽃이 아닌 데다 아직 모란을 볼 시기가 아니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농염한 봄을 나비의 시선을 통해 만끽하고 왔다.

행복한 시선2 24.2*33.4 캔버스에 아크릴
▲ 행복한 시선2 24.2*33.4 캔버스에 아크릴

고양이의 시선(혹은 고양이에 투영된 작가의 시선)으로 본 작품들은 꽃을 보는 나비의 시선까지 담고 있는 듯 봄의 화려함과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공산성의 불꽃▲ 공산성의 불꽃1,2,3

'공산성의 불꽃' 3점은 멀리서 보면 작품의 특징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가 시선을 달리하면 수묵으로 표현한 불꽃놀이의 화려함을 화폭에 달리 표현하기 위한 작가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엿보인다.

공산성 공산정이 보이는 풍경
▲ 공주 공산성 공산정이 보이는 풍경

'공주 공산성' 내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한 '공산정'이 보이는 풍경이다. '송은아' 작가가 본 시선으로 다시 찾아 살펴보니 봄이 묻은 공산성의 아름다움이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마음의 눈에 담긴다. 

'송은아'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에 잠시 잠깐 머문 시간은 봄빛의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는 법을 알게 해 준 고마운 한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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