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천변 산책로 튤립 꽃밭과 흔들의자



붉은 튤립 너무 이쁘죠?
비바람으로 인해서 벚꽃구경 계획하셨던 분들
잎이 다떨어져 아쉬움으로 한가득이었을 텐데요
튤립과 유채꽃, 야생꽃 등 봄에 피는 이쁜 꽃으로 마음달래야 할것 같아요
저는 공주 정안천에서 봄꽃 구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색색별의 튜울립을 정안천 산책로에서 만났습니다
지금막 피기시작하는 터라 아직 잎이 크지 않고 키도 작지만
튤립을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지나다니면서 쉽게 볼수 있는 꽃이 아니라서 더욱 그랬던것 같아요



노란튤립도 소복히 ..
저는 노란색이 참 이쁘더라구요
노란색의 튤립을 보니 봄의 색이라 그런지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작년  정안천변 산책로를 처음 와보고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
산책을 하면 힐링이 되는 곳이어서
그 이후로 사색하고 싶을 땐 항상 찾게되는 곳인데

올봄에는 산책로마다 봄꽃들이 한가득이어서
봄을 만끽하기에 충분히 좋은곳입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 걸으면 더없이 편한곳이예요 ~



꽃밭 한가운데서 민들레홀씨가 보입니다
어렸을땐 홀씨 꺾어다가 불곤 했는데
동그랗게 피어있는 홀씨를 보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동그랗고 이쁘더라구요 ~



야생초인가요?
이름은 잘 모르지만 봄이 되니
새로운 생명들이 그 탄생을 알리네요

작은 꽃이나 야생초를 보면 저도 봄의 기운을 듬뿍 받는것 같습니다
색도 참 이뻐서 마음이 너무 즐거워지네요
진한색의 꽃들도 좋지만 저는 이런 파스텔톤의색들도 좋더라구요 ~



큰 나무 아래 정자가 보입니다
다른 계절에 오면 그냥 지나쳤을 정자인데
봄이 되고 새싹이 돋아나고
나뭇가지의 잎들도 온통 푸른빛이 돌아
그 아래에 있으니
숲속의 작은집에 온 것 같아요~!
저기 앉아 있으면 그야말로 힐링이 될것 같네요





꼬불꼬불 이어지는 길
길이 참 이쁘죠?
봄이 되니 이쁜커플들도 산책을 나왔네요
그냥 산책로를 걸어도 마음속에는 봄이 한가득이겠죠?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아도 좋겠어요 ~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저씨의 뒷모습
푸른나무가지의 잎들이 싱그러워 보입니다



정안천 산책로를 몇백미터 가다보면
이쁜 꽃밭이 보입니다
튤립이 지금 막 피기시작한 것 같아요
색색의 튤립이 꽃밭을 이룹니다
그속에 흔들의자
너무 낭만적이지요?

저곳에 앉아 개성에 맞는 인증샷~!
참 멋질것 같아요
사색하는 느낌, 러블리한 웃음
모두모두 좋은 포즈가 될듯 합니다



일찍 오신 분이 흔들의자에 앉아 계시더라구요
꽃밭사이 흔들의자 참 이쁘네요
그냥 꽃밭도 멋지지만
흔들의자가 있으니 너무 낭만적이예요 ~! 



흔들의자 옆에는 이쁜 정자도 있습니다
꽃밭에 둘러싸여 있는 흔들의자와 쉼터
정말 이곳에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 그자체입니다

지금 한창 자라고 있어 너무 이쁜 꽃밭이었는데요
벚꽃과 매화가 너무 일찍 져서 아쉬웠다면
이곳에 오셔서 진정한 봄을 느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