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벚꽃축제 연계 2018 이삼평 기념행사
동학사 벚꽃축제와 함께 '2018 이삼평 기념행사'가 4월7일(토)~4월 8일(일) 열렸다. 공주시와 이삼평연구회에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동학사 벚꽃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공 이삼평과 공주 지역의 문화자산인 철화분청사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했다고 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국도 32호선 확장 공사를 시행하면서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계룡산 조각공원에 위치했던 '이삼평(기념)공원'은 2016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94-64번지 일원으로 이전되었다.
네이버 지도 검색창에서 '이삼평(기념)공원' 가는 길의 정보를 얻으려 하니 검색 결과가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박정자 삼거리에서 동학사 가는 길로 들어서면 왼편으로 다리 하나가 보인다. '제1 학봉교' 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올라가면 좌측에 '이삼평(기념)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 이삼평공원의 기념비와 안내문(한글)
2016년 12월 준공한 '이삼평공원'은 공원 면적이 4,723㎡로 주요시설로는 이삼평비와 화장실, 주차장, 안내문(한글, 일본어, 영어), 조명시설, 도자볼라드가 있다.
▲ 이삼평연구회'이종태' 회장(좌)과 '윤용혁'부회장(우)
2018년 4월 7일(토)~ 4월 8일(일)까지 이어진 '2018 이삼평 기념행사'는 이삼평연구회가 주관하고 백제차전통예절원(원장 이효천)과 (사)한국도자문화협회의 후원으로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헌다례와 다완헌정
기념행사에서 백제차전통예절원과 (사)한국도자문화협회의 헌다례와 다완헌정식이 행해졌다.
오전 10시경 시작된 기념행사는 1시간여 이어졌으며 백제차전통예절원에서는 뒤늦게 '이삼평공원'의 기념행사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정오까지 전통차와 다식을 무료 제공해 주었다.
사진전시회를 겸한 이번 '2018 이삼평 기념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이 명산 계룡산과 동학사의 벚꽃을 떠올릴 때마다 고향의 봄을 그리워하다 타국에서 돌아가신 도공 '이삼평'을 기려주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