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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지산공원~지산 체육공원~용곡공원으로 이어진 봄소식

2018.04.02(월) 10:57:07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산공원지산체육공원용곡공원으로이어진봄소식 1

아산 지산공원에는 봄을 알리는 벚꽃 망울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지난봄 이곳에서 벚꽃들이 만발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이곳에는 문화재 원형 보존 구역을 둘러싼 황톳길과 그 주변 벚꽃 가로수로 예쁜 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듬성듬성 핀 벚꽃과 키 낮은 노란 개나리가 실로 사월의 봄을 알려주네요.

지산공원지산체육공원용곡공원으로이어진봄소식 2

문화재 원형 보전 지역인 구릉을 넘으면 제법 경사진 계단들이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겨우내 둔해진 몸뚱이가 작은 보폭을 요구하는 산행 계단이 부담스러워하는 걸 보니 어서 빨리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지산공원지산체육공원용곡공원으로이어진봄소식 3

오르막 계단이 힘들어도 그나마 만물이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초록의 새싹들 덕분에 고통이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야트막한 산의 전망대를 지나 체육공원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을 선택해 봅니다.

지산공원지산체육공원용곡공원으로이어진봄소식 4

지난 가을 맘을 심쿵하게 했던 억새풀들은 새 단장을 위해 모두 정리해 버리고 지금은 온전히 데크 위의 울타리와 벤치만이 자리 잡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곳은 제 맘속의 힐링지가 맞습니다.
고층의 건물 숲 사이로 나있는 지산 체육공원을 품은 이 지역이 마냥 부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지산공원지산체육공원용곡공원으로이어진봄소식 5

지산 체육공원의 다양한 체육시설 외에도 작은 규모의 공원길에도 역시 목련과 벚꽃들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인근의 유치원 아이들의 현장 수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네요.
여기야말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나무와 꽃 그리고 작은 곤충들을 관찰하기에 알맞은 곳 같습니다.

지산공원지산체육공원용곡공원으로이어진봄소식 6

다시 발길을 이어가보면 또 다른 공원인 용곡공원으로 이어지는 황톳길이 나타납니다.
이곳의 장점은 아산과 천안의 경계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지역이든 접근성도 좋아 산과 산의 연결 통로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용곡공원과 부엉공원은 소속된 시에 따라 명칭이 달리 불리는 공원이기도 하죠.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공원과 등산길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도심 속 푸른 공원을 일련의 체력 장소로 삼아볼랍니다.


* 지산공원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 지산체육공원 :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343
* 용곡공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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