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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따듯한 봄날 돌담길 어때요?

상신리 돌담마을에서 봄을 만났어요^^

2018.03.18(일) 15:13:46 | 지금만나 (이메일주소:icanad@daum.net
               	icanad@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1

따듯한 봄날 상신리돌담마을을 산책했어요. 날씨가 너무 좋더라구요 ~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분들 가볍게 산책하는 모습 많이 보입니다.
연령이 꽤 되어보이는 나무아래 지나는 남녀가 참 다정해 보입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2
[민간신앙 스토리 텔링] 장승, 솟대, 선돌등

작년 여름에 찾고 두번째 찾은 돌담마을인데요
이곳은 스토리텔링이 잘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돌담마을로 향하는 길,  가볍게 걸으며 숨겨져있는 이야기를 찾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군데군데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보입니다. 이 장승들은 이마을 수호신 역활을 하며
특히 계룡산의 맑은 기운을 받아 소원을 들어주는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헤어지는 남녀가 소원을 빌면 다시 맺어주기도 하고 지나가다 보이는 선돌앞에서 인사를 하면
귀한 자식을 얻을수 있다고 합니다. 예부터 내려오는 민간신앙입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3

멀리보이는 가마봉
솥뚜껑을 덮어놓은 듯한 모습인데요 (저는 아직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네요 ~)
남편을 향한 절개를 지키기 위한 사랑이야기의 설화가 전해내려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이 설화에 대한 내용을 직접 보실수 있습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4
[상신리 당간지주]

당(幢 : 불화를 그린 旗)을 걸었던 장대, 즉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당간의 좌·우에 세우는 기둥이라고 합니다 [지식백과 출처}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양쪽이 부러져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복원했다고 합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5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돌담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먼거리 같지만 날씨도 좋고 스토링텔링을 보며 걷다보면 금방 도착한답니다

마을 입구에서 부터 돌로 쌓은 담이 보입니다
흙이나 시멘트의 이음없이 오로지 돌로만 담을쌓은 마을 ~
왠지 운치있고 옛날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 듭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6

벽에는 이쁜 벽화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7

슬레이트 지붕의 색도 참 이쁘고 거리도 깨끗해서 이쁜마을을 보며 산책하기 참 좋네요 ~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8

돌담안에 집들
마을을 돌다보니 제주도의 어느 마을을 걷는 기분도 듭니다
정겨운 마을위로 산봉우라기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9

마을 돌담위에 생강꽃이 살짝 피었네요
산수유꽃과 닮은 생강꽃
자세히 보면 동글동글한게 산수유꽃보다 귀여워요
살짝 흔들어 보면 생강향이 난답니다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10

날씨가 따뜻해져 조금씩 꽃봉우리를 터트리는 풍경을 보니
생명의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지나다 보니 매화꽃봉우리도 보이던데
조금있으면 봄꽃으로 가득한 돌담마을을 볼 수 있겠네요 ~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11

웅크리고 있는 목련꽃봉우리
힘껏 기지개를 펴고 꽃을 틔우겠죠?

따듯한봄날돌담길어때요 12

옛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늑하고 고즈넉했던 돌담마을
봄날에 찾으니 봄향기 맡으며 산책하니 좋네요 ~

스토리텔링과 함께 한다면 더욱 즐거운 마을산책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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