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같았던 3월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많은 분들이 산책하러 오셨습니다
3.164km 코스로 가볍게 산책하기에 참 곳이지요~



단풍나무숲길은 가을이 되면 1000그루 이상의 단풍나무가 절정을 이루어 가을관광지로 
천안에선 꽤 유명한 곳입니다
입춘이 지난 따뜻한 봄날이 되었지만 단풍나무들의 가지는 아직 앙상하기만 합니다
앙상한 단풍나무지만 함께 어우러져 있으니 운치가 있네요 ~



걷다보니 멀리 흑성산성이 보입니다
작년 단풍나무숲길을 통해 흑성산성 올랐던 기억이 나는데요
다시 한번 올라보고 싶어요~



약간은 더웠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 걷는내내 즐거웠습니다



에스라인을 보이는 산책길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앞에서는 행사가 한창이지만
이곳은 참 조용하네요
조용하고 여유로워 이곳을 찾는 이유기도 합니다



단풍나무숲길 오르다보면 중간쯤 (정상)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해 놓았네요
점점 유명해져 관광객이 많다보니 새롭게 지어졌나봅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이 깨끗하고 적절한 곳에 잘 지어졌다고 좋은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길을 오르다 보면 군데군데 의자가 있어 쉬어갈 수 있습니다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만의색이 느껴지는 단풍나무숲길



가끔 오는 곳이지만
올때마다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하는 곳입니다
눈도 즐겁고 발걸음도 즐거운 단풍나무숲길에서의 산책

봄이 오니 푸릇푸릇한 단풍나무숲길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