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
2018년 2월 27일(화) 오후 2시~ 2시 45분까지 공주시 백미고을길 9-1(금성동)에서 내빈과 산성시장 상인회 회원들을 비롯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 준공식을 했다.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는 2016년 2월~5월에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신청에서 선정되어 2017년 5월~ 12월 공사를 발주하고 사업이 완료됐다. 산성시장이 위치한 산성시장길에 물류유통센터를 짓지 않고 꽤 거리가 떨어진 백미고을길에 자리 잡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부지매입 부담금 문제, 노면과 차량 이동 등을 고려하여 현 위치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 제막식 및 내빈 기념촬영
기념사에서 '오시덕' 공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18 대표 전통시장'에 선정된 공주 산성시장에 물류유통센터가 들어서 더욱 신선한 재료 공급이 가능해졌고, 명품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산성시장 상인회뿐만 아니라 중동과 신관동 상가 상인회 등 공주시의 관광 사업과 경제적 이득을 창출할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의 부지면적은 662㎡이고 2층인 건축 총면적은 524.93㎡이다. 1층에는 저장창고 2개소와 작업대가 마련되어 있고, 2층은 회의실과 부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 산성시장 상인회 '이상욱'회장, '김복남' 부회장과 회원들
오후 2시 45분 폐회 후 '산성시장 상인회'에서 준비한 떡, 과일, 강정, 회무침 등으로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날 축하를 하러 와 주신 손님들을 위한 식사자리가 마련되었다.
산성시장의 모습은 점점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지만, 찾아오는 손님에게 공주 산성시장 상인들의 인심은 여전히 후하다!
산성시장 물류유통센터의 건립으로 신선한 식재료의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해졌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공주산성시장의 전통 있는 맛집들이 알려지고 신바람 나는 각종 축제에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산성시장에 어느 때보다 훈훈한 봄바람이 세차게 불어주길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