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인삼주 공장시설 전경

▲ 김창수 명인의 대한민국 식품명인 지정패가 건물 벽면에 있다.

▲ 사무실 안에는 지금까지 금산인삼주가 만들어 온 각종 술이 전시되어 있다.

▲ 과거에 용수를 담가 술을 뽑아냈던 도구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금산 인삼주는 작년 말에 두가지 큰 호사를 누렸다. 물론 우연히 그런게 아니라 노력의 댓가로서 당연히 받을 것을 받은 것이다.
금산 인삼주는 무형문화재 김창수 선생이 만든 인삼명주이고 금산인삼주 제조공장에서 인삼관련 많은 술을 만들고 있다.
작년에 얻은 두가지 호사 중 하나는 국내외에 우리나라의 전통주를 알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서울의 전통주 갤러리에 <9월의 시음 테마주>로 선정되었던 것이다. 그로 인해 많은 술 애호가들과 외국인에게 충남 금산의 인삼주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위원회와 한국소비자협회컨슈머리포트가 공동 주관하는 2017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시상식상에서(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됨) 2015년, 2016년에 이어 2017년까지 자그만치 3년연속 전통주부문 대상을 받았다는 점이다.
 
누구나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선을 다하고, 나중에는 그것이 좋은 결과물로 나타나 기관으로부터 상도 받게 마련이다.
하지만 금산인삼주처럼 3회씩이나, 그것도 한해도 거르지 않고 3년연속 그렇게 상을 받기는 쉬운게 아니다.
 
금산인삼주에서 그 비결과 의미를 직접 들어보았다.
   

▲ 금산인삼주가 3년연속 대상을 받은 비결과 금산인삼주의 특징을 설명해 주고있는 이종준 총괄이사

▲ 지금은 연로하신 무형문화재 김창수 명인의 젊은시절 모습

▲ 김창수 명인이 오래전 한 축제장에 금산인삼주를 가지고 나가 시음행사를 할때의 모습이다.

이종준 총괄이사는 “금산을 대표하는 금산인삼주는 조선시대 사육신 가운데 한 명인 김문기 가문에서 전해져 내려온 술입니다. 그것을 16대 후손인 김창수 명인이(전통식품명인2호, 무형문화재 19호) 계승하여 지금은 세계의 명주 반열에 올려 놓았습니다”라며 그 우수성을 한껏 설명해 주셨다.
 

▲ 2000년 8월 서울에서 열린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기도 했던 금산인삼주

▲ 아셈회의 당시 정상들의 모습

▲ 금산 인삼주는 지난 2011년부터 미국에 수출도 하고있다.

금산 인삼주는 지난 2000년 8월 서울에서 열린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금산인삼주가 공식 건배주로 선정되어 한국 인삼주의 위상을 전 세계의 정상들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2011년부터는 미국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최 우리술품평회 일반증류주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전통주와 관련된 모든 품평회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그리고 청와대 설과 추석 선물세트로 지정은 물론 2010년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 행사 대표단 건배주로도 활용됐다고 알려주었다.

“와우~ 대단하네요”
 
전세계 정상들에게 제공되는 청와대의 술로 지정될 정도면 그 술의 능력(?)이어느정도인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이란 술이 가지고 있어야하는 고유의 특성 즉 맛, 멋, 향, 의미, 이미지, 건강성, 전통성 등을 말하는데 금산 인삼주야말로 진정 그 모든 요건에서 어느 하나 뒤지지 않는다.
특히 인삼의 약효에 더해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계승 발전시켜 온 술이니 전통성과 역사성까지 고루 완벽하다 할수 있겠다.
 

▲ 금산인삼주가 직접 재배 관리하는 인삼밭

▲ 직원들이 인삼주에 쓰일 삼을 관리하고 있다. 

▲ 인삼주에 쓰일 삼을 보관중인 저장고 시설. 모두 생산자의 이름이 적혀있다.

금산의 고려인삼은 그 육질이 단단하기로 유명하고, 사포닌 함량과 성분이 우수하다. 이러한 효능 때문인지 술을 먹은 뒤에도 숙취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한잔 술에 배어나는 알싸한 인삼향과 혀끝에 감치는 맛은 여느 명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금산인삼주에는 약주, 명인홍삼세트, 막걸리, 증류주등이 있다. 이중에 증류주인 약주는 약효가 뛰어나다는 5년근 이상의 인삼을 사용하고, 쌀과 누룩 등의 원료를 배합해 제조하여 발효 후 증류과정을 거친 증류주로 인삼의 고유향이 살아 숨 쉬는 전통주이다.
금산에서도 물맛 좋기로 유명한 금성면 물탕골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하여 인삼의 향기를 한 층 더 살렸다.
   

▲ 현대화된 인삼주 제조시설

▲ 잘 증류된 인삼주가 병에 들어있는 모습이 보인다

인삼주의 제조과정은 이렇다.
밀에 인삼을 섞어 누룩을 만든 후 누룩과 쌀, 삼, 물 등을 써 밑술을 완성시킨 후 쑥, 고두밥, 솔잎등을 넣어 발효시켜준다.
특이한 것은 기간인데 밑술제조 10일, 술덧을 담근 후 주발효와 후발효에 60일, 숙성기간 30일 이렇게 100일이 넘는 기간동안 정성을 다해 술을 빚어 완성시킨다. 인삼누룩을 쓰면 미생물 증식이 좋아 알콜 발효가 잘 이루어져 질좋은 술을 만들 수 있다고 전해진다.
오랜 시간 빚어 완성한 금산 인삼주는 은은하면서도 진한 인삼향과 부드러운 맛이 적절히 혼합되어 깔끔하면서 정갈한 뒷맛과 함께 우수한 효능까지 더해져 금산인삼주가 명주로 칭송되는 이유를 혀끝으로 전해준다.
또한, 밑술제조, 주발효, 후발효 등의 제조과정이 고유하게 내려온 전통적인 방법으로 빚어내고 쌀과 누룩에 인삼을 넣고 저온발효 시켜 제조하기 때문에 술 속에 인삼의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있다.
   

▲ 붕어빵엔 붕어가 들어있지 않다. 그러나 금산인삼주엔 인삼이 들어있다.

▲ 인삼주 시음을 위해...

▲ 이종준 총괄이사님이 먼저 한잔, 그리고 도민리포터도 한잔... 인삼의 깊은 맛과 은은한 인삼향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금산의 인삼과 여러 약초가 많이 나오고 그 약효 또한 뛰어나 인삼재배는 물론 인삼을 이용한 가공식품이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금산군의 기후는 온도차의 차가 심하며, 산지가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서리와 눈이 오는날이 잦다. 특히 고산지대의 기온차가 3∼4℃가 난다. 지질은 인삼재배에 적합한 사질양토가 풍부한 편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금산 인삼은 타 지역의 인삼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인삼의 사포닌의 함량과 성분이 우수하다.
 
그래서 금산 인삼주를 한모금 마셔 보면 금세 뱃속에서 열기가 확 도는 느낌을 받는다. 원래 인삼이란 원기를 보하는 효능이 있는데, 금산 인삼주에는 유기산, 무기질, 비타민, 젖산 등이 다량 들어 있어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다.
술 마신 다음날 인삼을 달여 마시면 숙취가 말끔히 사라지는 것처럼, 금산인삼주 역시 숙취 걱정 없이 마실수 있는 명주다.
   

▲ 한달 후면 설 명절. "금산인삼주 선물 어떠세요"

이제 한달후면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다.
고향의 부모님은 물론 평소에 마음을 담아 고마운 뜻을 전해드리고 싶었던 분, 소중한 분에게 건강과 감사를 전할 수 있는 금산인삼주를 선물로 드릴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듯...

금산인삼주 주문 연락처 : 041-754-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