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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흥이 절로나는 '천안흥타령관'

천안의 문화코드 술과 춤의 전시공간… '흥과 함께 살어리랏다’로 교체 전시

2017.12.28(목) 15:03:43 | 은돌이 (이메일주소:ejjk7142@naver.com
               	ejjk714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12에 위치한 흥타령관은 천안삼거리의 역사성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해 흥타령문화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2014년 4월 3일 문을 열었습니다. 천안을 상징하는 문화코드인 술과 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흥타령문화를 알리고 계승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흥타령관은 제1전시실에 있던 춤 주제관을 제4전시실로 옮겨 ‘흥타령 문화실-흥과 함께 살어리랏다’로 교체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복도에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개최했던 천안흥타령 축제 포스터로 꾸며 춤축제로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지난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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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 문화실-흥과 함께 살어리랏다’ 전시는 천안의 흥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천안 흥 문화를 찾아보고, 오늘날 그 정신을 이어온 모습과 흥타령춤축제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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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총 3부로 꾸며져있는데요, 1부 '흥을 꿈꾸다'는 승무를 통해 천안 출신 명무 한영숙 선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고전무용가이자 살풀이춤과 승무의 대가인 한영숙 선생은 호는 벽사이고, 13세 때 할아버지 한성준에게 춤을 배우기 시작해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습니다. 장삼을 끼고 반주음악에 따라 승무를 체험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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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흥에 물들다'는 천안의 음악, 무용, 풍물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꽹과리를 치며 신명나게 노니는 풍물대가 나타날 것만 같습니다. 우리의 가락은 언제 들어도 흥에 겨워 어깨춤이 절로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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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흥에 살어리랏다'는 천안 삼거리에 얽힌 전설과 천안흥타령 민요를 바탕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를 통해 천안을 널리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안삼거리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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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과 함께 살어리랏다' 전시는 천안흥타령관 2층 제4전시실에서 21일부터 계속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아이들 방학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천안흥타령관을 찾아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 09:00~18:00 ▷동절기(11월~2월) : 09:00~17:00
정기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추석 당일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
관람료 ▷무료
주소 및 전화번호 ▷주소 :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12(천안삼거리공원 내)
▷전화번호 : 041-521-2893
주차 시설 : 23면 ▷장애인 1, 소형 22(천안삼거리공원 주차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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