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잇는 아름다운 제석리 어르신들의 전통주 도전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에 있는 미친 서각마을은 행복마을 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문화,복지 부문에서
동상을 받은 우수한 동네이다.
서각으로 유명하고, 할미 카페는 요즘 인기 짱이다
할매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봉사활동을 다니셔서
젊은이들도 부러워한다.
이번에는 전통주에 도전했다. 이번에 배울 술은?범벅을 이용한 호산춘
배정숙 우리술이 서각마을 어르신들께 전통주를 가르치기로 했는데...
난관 봉착 ??
전통주 배우기는 일단 체력이 좋아야 한다. 무거운 쌀을 씻어야 하고
항아리를 씻고 들고 다녀야 하고,
문제는 어르신들이 연세가 너무 많아 걱정이 앞섰다.
위원장님께 부탁 한마디 남자 수강생이 필요합니다.
오케이! 바로 남자 수강생 영입.
시설도 부족하고 날씨도 춥고 연세도 많지만
열정만은 뜨겁습니다.
밑술을 하고 우린 5일을 기다려야 해요~`
어르신들이 연세가 많아서 한걱정입니다. 무거운 쌀과 항아리 쉬운것이 없군요.
이렇게 밑술을해서 항아리에 곱게 담습니다 . 우리술은 기다림의 미학입니다.
이젠 2차담금 고두밥을 쪄서 밑술에 섞은 다음 한달이상 발효를 합니다. 고두밥이 식어가고 있을때 우린 이론 공부를 합니다.
어떤 할머니는 한 걱정 하십니다. 난 글씨를 몰라 ....
걱정 마세요 하나하나 설명해 드릴테니 따라서 배우시면 됩니다.
무겁고 힘든일은 우리 남자쌤께서 담당하셨어요.
물론 힘센 제가 많이 도왔지만요.
항아리에 담아 숙성을 합니다 .
제석리는 술익는 냄새로 가득할 것 같아요.
설에는 맛있는 전통주로 조상님께 올리겠죠?
제석리 어르신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