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 논산양촌곶감축제가 12월 9일(토)~10일(일) (개회식 14시) 논산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양촌면 양촌리 454번지)에서 열린다.
양촌곶감축제 배치도~
바로 앞에 논산천이 흐르고 있는 강가에서 열리는 곶감축제장이다.
양촌곶감의 명성은 동네에 들어서면 수십년간 자생하고 있는 감나무 풍경을 보면 알 수 있다.
양촌면은 바랑산 자락으로 북서 계절풍이 강해 햇빛,
자연바람과 먼지가 날리지 않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다.
수령이 최소 30년 이상된 고목에서 자란 양촌곶감은 감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
깨끗한 자연 환경은 감의 천일건조에 최고의 환경이다.
▼첫째날 12월 9일(토) 개막식은 14시이지만, 오전부터 축제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풍류도 힐링공연, 곶감씨멀리뱉기, 대북공연, 연무대 육군군악대 공연, 폴댄스 등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개막축하공연과 더불어 18시에 터트리는 개막 불꽃쇼도 기대가 된다.
딱,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곶감축제가 아쉽게 느껴지는 시간,
라이브공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논산예총 공연, 각설이공연, 곶감 가요제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첫째날 12월 10일(일) 주무대의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이벤트는 축제의 즐거움이다.
감 박피기를 임대하여 관광객이 직접 단감을 깍는 행사
곶감씨 멀리뱉기와 감 길게 깍기 등도 재미있을 것 같다.
관내 전통막걸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막걸리 시음회. 감식초 무료 시음,
전통적인 방법으로 떡메를 쳐 인절미를 나눠먹는 떡메치기,
곶감 덕장의 모습을 재현하여 실제 깍은 감을 게시할 수 있는 곶감덕장 포토존까기
감과 관련한 체험이라 더 특별할 것 같다.
곶감은 건조정도에 따라 반건시와 건시로 나눠진다.
반건시는 수분함량이 45~55%로 비교적 물성이 연하고 수분함량이 35%내외는 건시이다.
곶감 표면의 흰가루는 건조될 때 당분이 밖으로 나와 형성되는 것이며
주요성분은 포도당으로 건조방법에 따라 양이 달라진다.
흰 가루가 많을 수록 당분이 밖으로 많이 빠져 나온 것이라 곶감 자체 당도는 낮다고 보면 된다.
흰가루가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썩는것도 방지한다.
양촌은 한해 240여농가에서 200톤을 생산하며 최고의 곶감 주산지이다.
일반 곶감과 달리 더 쫄깃하고 당도가 높은 양촌곶감!!
이번 주말에 펼쳐지는 곶감축제를 찾아
맛있는 곶감도 구입하고 축제도 즐겨보자.
2017 논산양촌곶감축제장 : 양촌면 양촌리 454번지 체육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