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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 천주교의 시작 중동성당

유럽풍의 건축 형태를 볼 수 있는 장소

2017.11.27(월) 14:28:47 | 낭만해맑 (이메일주소:smellsung@naver.com
               	smellsung@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풀꽃문학관에 이어 공주여행 2탄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공주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공주중동성당입니다.

공주천주교의시작중동성당 1
 
공주 중동성당은 도심 바로 옆에 있는 언덕을 올라야 볼 수 있는데요.
숲에 들어온 듯한 도심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주천주교의시작중동성당 2
 

공주천주교의시작중동성당 3

공주중동성당은 공주지역 최초 천주교 성당인데요. 지난 1897년에 설립이 됐습니다. 당시에 최초 신부로는 프랑스 출신의 기낭신부가 부임을 했다는데요. 그 시절에 외국으로 와서 종교를 전파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죠.

지금 성당의 모습을 보면 참 이국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937년 새 성당 건립 계획에 맞춰 새로 지어진 거라고 하네요. 성당 내부도 관람을 할 수 있는데요. 낮에도 기도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일부러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공주천주교의시작중동성당 4

그런 사이에 외곽을 조금 더 구경을 했는데요. 건축형태가 정말 이상적이었습니다. 설명에 적힌 내용을 보니 전통적인 목조건물에서 현대건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모습을 준 건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당시 서양의 형태를 많이 담아 붉은 벽돌로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옆에는 사제관과 천사의 집, 강당도 있는데요. 천천히 둘러보니 볼거리가 정말 풍부했습니다.

중동성당의 이런 특이한 건축 형태는 최근에 인정을 받았는데요. 충청남도는 1998년 7월 25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 142호로 지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소유권은 대전교구천주교회여서 신도들이 계속해서 관리를 하더라고요. 성당 한 켠에는 중동성당을 지은 최종철 신부님의 묘와 순교비도 마련돼 있습니다. 아마도 공주 천주교 역사를 간직한 장소인 만큼 성당을 있게 한 분들의 마음도 기리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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