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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음이 편안해지는 칠갑산 산행

2017.11.25(토) 10:59:26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생각이 복잡할 때면 가끔 산행을 하는데요. 인생이 탄탄대로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를 원할 테고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이나 직장 혹은 사업에서 문제없이 성공하길 바라겠죠.   몸을 쉬는 방법은 누구나 잘 알지만 마음 쉬는 방법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칠갑산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콩밭매는 아낙네 이야기죠.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들린다고 합니다. 

마음이편안해지는칠갑산산행 1

칠갑광장에서 천문대, 자비정, 정상으로 가는 길은 완만해서 걷기 좋습니다. 마지막에 숨을 할딱 거리는 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만 버티면 정상에서 주변을 내려다보는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편안해지는칠갑산산행 2

칠갑산 어머니 길이 새로 조성되었나 봅니다. 아이가 태어난 기쁨과 말을 듣지 않음에 대한 화남, 결혼해서 떠나는 슬픔과 대를 이은 것에 대한 즐거움과 그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자비정에 미친다는 내용이죠.

마음이편안해지는칠갑산산행 3

칠갑산의 중반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푸르른 소나무는 겨울이 되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편안해지는칠갑산산행 4

정상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진 길이 나오는데 칠갑산 자연휴양림까지는 거리가 꽤 있습니다. 장곡리 마을로 가는 길과 장곡 주차장으로 가는 길 그리고 잠시 들러 소원을 빌고 올라온 장곡사와 지천리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단풍의 계절 가을이 지나고 초겨울 운치 뽐내는 겨울의 칠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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