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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백마강 유람선 타고 고란사와 낙화암

부여 가볼만한곳, 아이도 오른도 안성맞춤 여행지

2017.11.23(목) 17:05:48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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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부여 가볼만한곳인 부소산을 찾기 위해 구드래 선착장을 찾았습니다. 부소산에 오르는 방법은 관북리유적을 지나 부소산성의 정문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걷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혹은 어르신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돌아보기 좋은 코스로 소개해드리고자 백마강 유람선을 타고 고란사와 낙화암을 돌아보는 코스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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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유람선은 구드래에서 고란사까지 성인 왕복 6,000원, 편도 4,000원, 소인 왕복 3,000원, 편도 2,200원으로 정해진 시간 없이 7명 이상이 모이면 수시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구드래 선착장에서 유람선 티켓을 끊고는 잠시 기다리다 보니 황포돛배를 타고 비단처럼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을 따라 부소산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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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 선착장에 다다르면 부소산성 후문과 함께 도보로 3분 정도만 오르면 고란사를 볼 수 있습니다. 고란사는 백제 삼천궁녀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곳으로 낙화암 아래 백마강가 절벽에 자리하고 있는 조그마한 사찰입니다. 절의 규모는 작지만 이 곳은 낙화암과 함께 부소산성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곳으로, 백제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깃들여 있어 역사적으로도 아주 의의가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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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 뒤로는 바위 틈에서 자라나는 고란초와 바위 틈에서 솟아나는 약수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백제 시대의 임금님은 항상 고란사 뒷편의 바위 틈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즐겨 마셨다고 하는데요. 또 이 약수를 한 잔 마시면 3년씩 젊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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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사의 절 한 켠에 서서 백마강을 내려다 보니 소나무숲 사이로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나무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란사를 돌아보고는 3분 정도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낙화암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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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낙화암과 함께 어우러진 백화정의 풍경은 참 멋스러워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단골 여행지이자 촬영지이기도 한데요. 오랜 세월의 깊이 만큼이나 고목이 되어 자라고 있는 단풍나무와 함께 백화정의 모습에서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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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낙화암은 백마강의 절경을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이 곳을 찾은 이들은 친구, 연인 혹은 가족들이 아름다운 백마강의 모습을 마음으로 담으며 혹은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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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도 소풍을 나온 낙화암의 모습은 부여 가볼만한곳으로 참 괜찮은 곳이었는데요. 귀중한 백제의 문화재와 역사의 흔적들이 오롯이 담겨있는 부소산성에서 주말나들이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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