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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농업인 여러분 올해도 수고하셨습니다

'2017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 현장 스케치

2017.11.23(목) 07:21:08 | 희망굴뚝 ‘友樂’ (이메일주소:coke4856@hanmail.net
               	coke485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7 공주시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장 전경
▲ '2017 공주시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장 전경

지난  11월 11일 (토) 공주 금강신관공원 특별무대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7 공주시 농업인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 전날 비가 내려 행사가 잘 진행될까 우려됐으나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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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 사물놀이와 난타공연이 있었고,  '품목별농업인연구협의회'의 '최금진' 회장이  22돌 농업인의 날 행사의 개회를 선언하는 것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한 해 동안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쓴 우수농업인에게 시장상(12명), 의장상(6명), 국회의원상(6명)의 시상이 있었다.


【특별 행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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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가래떡 데이' 를 맞아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2종류의 가래떡을 나누어 주었다.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알밤떡볶이' 나눔 행사도 함께 벌어졌다.


 【특별 행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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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행사로 콤바인, 트랙터, 방제기, 제초기, 이식기, 파쇄기, 등 '신 농기 자재 전시'도 있었다.

【특별 행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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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맛나루 쌀'을 비롯한 다양한 공주 쌀을 포장 비교하여 공주 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포장뿐만 아니라 쌀알이나 밥맛을 비교할 수 있었더라면 소비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행사였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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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무료 시식회가 있었다.
즉석에서 돼지고기 굽는 냄새에 다들 그냥은 못지나갔다.
행사가 있기 전 우연히 알게 된 '청신목장'도 참여하고 있었다.
'이순주 치즈 요구르트'는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어른이나 아이 할것 없이 좋아할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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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 우수 작물인 오이, 표고버섯 등이 전시되었고, 비염에 좋다는 작두콩과 차, 고맛나루 딸기(설향), 파파야 등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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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오후 4시로 예정됐던 행사는 시작도 30분 정도 늦춰졌지만, 오후 5시가 넘도록 경품 추첨이 이어지며 끝나지 않았었다. 온종일 공주 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군밤 무료시식'코너에서는 그 늦은 시간까지 어마어마한 양의 군밤을 제공해 주었다. 다른 부스에서는 밤을 가공한 스낵류가 전시되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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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좋은 품종의 '종자 전쟁'이 될 것으로 예측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다. 우리 토질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종자 연구에 앞장서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든 건강한 먹거리는 여성 참석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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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들이 모인 4-H 회는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해서 이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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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식사 준비에 들어갔는데도 공주시와 주최측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기다리는 줄은 도통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밥, 육개장, 편육, 배추김치,총각김치에 후식으로 나온 떡, 배, 음료 등은 모든 불평불만을 잠재울만큼 맛은 깔끔하고 양은 넉넉했다.

【화합한마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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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부터는 '화합 한마당' 첫 번째 순서로 6개 팀의 팀워크를 보여줄 단체줄넘기 시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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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삼각 경기는 우승팀이 정해지기 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넘어지는 선수가 생기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경기는 모두가 흥분할 만큼 흥미진진했다. 예선전을 끝내고 1~3위까지의 순위는 가위바위보로 결정하려 했지만, 지켜보는 관중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재경기를 치뤄 정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힘들어 하는 선수들에게는 미안했지만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다시 한 번 관객들은 열광했다.

【화합한마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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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한마당'의 마지막 순서인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다. 사회자는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참여를 유도했고, 열심히 호응하는 관객에게는 아낌없이 선물 공세를 퍼부었다.

'한국농업경영인'팀의 '박은선' 참가자가 '청혼'을 부르자 지역민과 회원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와 분위기를 한껏 띄워놓았다. 이런 게 '화합 한마당' 아니겠는가.


2017년 우리 농민들은 200년 만의 가뭄으로 몸과 마음이 다 타들어 갔었다. 좌절하지 않고 잘 이겨내어 결실과 수확의 계절을 맞이했다. '농업인의 날' 하루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고 이후 더욱 힘내서 내년을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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