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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배방에서 만나소~

주민들의 만남, 나눔, 소통의 축제

2017.11.10(금) 08:42:43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배방의 구 모산역 주변 코스모스 길이 정겹죠~
예전 철도가 지나가는 선로가 놓여있던 자갈밭이었죠. 어느덧 자갈도 걷어내고 꽃길로 만들고 그간 재정비하기에 수고를 기울이기 시작한 곳이에요.

배방에서만나소 1

조용한 이곳에 11월 9일 아침부터 페스티벌이 열리고 온 동네가 들썩이기 시작합니다.

배방에서만나소 2

이번 만남, 나눔, 소통의 만나소 페스티벌은 배방 원도심 재생  공모 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수익금은 배방의 학대 피해 어린이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축제를 주관하는 하람 작은 도서관과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버팀목에게 수익금이 후원된다는 플래카드 아래 적십자 회원들의 자원봉사가 시작됩니다.

배방에서만나소 3

배방의 신도시 위주의 도시 개발과는 달리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 재생 사업  계획안을 위해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사지인 구 모산역 이 자리도 의미가 있겠어요. 축제의 취지에 맞게 장소를 고른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는 어쩌면 신구의 경계선상에 놓인 영역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시 재생을 위해 콘텐츠 개발이나 마켓이나 체험존 또는 배방 역사를 이용한 문화공간 이용 등 다방면으로 연구한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니 모두에게 기대되는 하루가 되겠어요. 유독 젊은 층의 부부들이 많은 배방 지역의 특성이 있는데요 이날 행사에도 역시나 젊은 엄마들의 방문이 돋보였습니다. 천안아산 카페나 아나바다 등의 참여로 젊은 맘들의 호응을 더 많이 이끌 수 있었던 것 같았지요.

배방에서만나소 4

다양한 주제를 들고 나와 착한 일에 쓰이는 수익금과 도시 재생을 이루며 함께 사는 좋은 마을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하는 모습을 보며 배방 지역의 눈부신 발전이 얼마 가지 않아 꼭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첫 회로 시작한 주민들 간의 만나소 축제가 다음에도 계속 이어져 우리 마을만의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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