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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깊어가는 가을 청양으로 떠나는 백제여행

백제 문화는 물론 우리의 옛 농경문화를 배우고 체험하고

2017.11.01(수) 19:32:58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 단풍과 은행나무, 황금빛으로 갈아입은 논과 허수아비, 갈대숲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자아냅니다. 아름다운 정취와 화창한 가을 날 청양으로 떠나는 백제여행이란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치면 소재 백제체험박물관에서 가을 칠갑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제2회 백제문화체험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백제 속 청양'과 '청양 속 백제'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잊지 못할 추억 속의 농촌을 재현한 농경문화체험행사와 제2회 칠갑산 국화 전시회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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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체험행사장에서는 가을 빛이 짙어가는 황금 들녘에 메뚜기잡이가 한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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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용으로 한때 사라졌던 메뚜기가 다시 찾아든 농촌 들녁 아이들은 메뚜기를 잡으며 가을의 청취를 만끽하며 건강한 생태계가 주는 넉넉함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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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튀김 요리도 맛볼 수 있었는데요. 메뚜기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기관지천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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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탈곡 문화를 재미있게 재현함으로써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어린이와 학생들에는 체험과 학습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주변 곳곳 탈곡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도리깨 체험을 하며 예전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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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윙윙'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호롱기 위에 벼 이삭을 올려놓기가 무섭게 낱알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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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한 벼를 쌀로 만드는 도정기에서는 연실 쌀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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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경영인연학회가 축제장에서 쌀소비촉진 인절미 무료 시식행사를 하였습니다.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평소 밥상에 오르는 쌀이 어떻게 재배되고 수확되는지를 직접 체험하게 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고 나아가 자연에 대한 친근감과 호기심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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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문화시대는 소에게 쟁기를 채워 논밭을 갈거나, 소달구지를 끌면서 일소의 노동력 제공은 절대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소달구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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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기에 개최된 백제문화체험축제 프로그램으로 농경문화체험 행사를 즐겼습니다. 맑은 가을 날씨에 나들이 겸 찾은 축제장에서 백제 문화는 물론 우리의 옛 농경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며 청양 역사 속의 백제 문화를 새롭게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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