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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우리 농촌에 희망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우리 농업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2017 강소농 대전

2017.10.27(금) 14:51:08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농업 대국이라고 불리는 미국과 중국 등에 비해 농업시장의 규모가 작은 우리나라는 어떻게 경쟁력을 갖춰야 할까요? 그 해답은 바로 작지만 강한 농부, ‘강소농’에 있습니다. 어떤 농부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농업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하기도 하고, 또 어떤 농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및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미래 시장을 준비합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농업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이런 변화가 가능하고 희망이 있다고 합니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공감하며, 우리 농업의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2017 강소농 대전’ 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농촌진흥청의 주최·주관으로  서울 코엑스 전시관 A홀에서 농업인들의 경영개선 유형별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우수 특산물들을 전시, 홍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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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이란 선진농업국에 비해 영농규모는 작지만 고객 가치 창출 및 지식 기반 확보에 혁신역량을 갖춰나가며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려는 자발적 농업경영체를 말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1년부터 전국 단위로 한국농업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위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일명, 강소농)를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강소농 대전은 ‘함께하는 강소농! 신나는 자율모임체’라는 주제에 맞춰 농산물과 가공품의 전시 판매를 하며,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강소농 재능기부 콘서트, 소비자 참여 농산물 경매 등 농업인과 소비자가 공감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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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사업추진 기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까지 강소농 사업추진 기관 분야 3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과정의 운영 주체로, 기술 중심보다는 경영분석, 컨설팅, 조직관리, 마케팅 등 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기관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도 농업기술원은 품목별 경영진단과 기본교육, 후속교육, 심화교육 운영을 통해 도내 1206곳의 강소농을 육성,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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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3농혁신(농어촌, 농어업, 농어업인)으로 농어업인이 농정의 주체가 돼 생산·유통·소비 등의 거버넌스형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3농혁신은 크게 생산혁신, 유통혁신, 소비혁신으로 나눌 수 있으며, 무농약·유기농 등 친환경 우수한 먹거리를 생산해 우리 농축수산물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생산혁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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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혁신은 제 값 받고 팔 수 있는 선순환 유통체계 마련하는 것으로 도는 이를 위해 원예브랜드 ‘충남오감’,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을 집중 육성해 성장시켜 왔고, 전국 최초 광역차원의 학교급식 식재료 간소·표준화하였습니다. 소비혁신은 ‘착한소비 정착과 도농 상생’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는 충청권 3개 시·도 참여하는 ‘고향마실 페스티벌’을 개최했고, 농업·농촌의 이해 증진을 위해 ‘도심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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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은 인삼산업의 고향이자 메카인 금산은 위기의 인삼 산업을 살리기 위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23일까지 32일 간 열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 인삼의 효능을 알리고 세계 인삼을 하나로 연결하는 매개의 장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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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강소농가를 선정해 농가에 단계별 교육과 농가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어 하는 복지농촌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육성의 요람, 예산군입니다'라는 주제로 관내 강소농 사업을 통한 자립경영역량 향상성과를 전국에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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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반란' 모임 회원들은 자신들의 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건강 레시피'를 만들어 온라인 블로그 등에 포스팅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태안의 건강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태안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함께 알리는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습니다. '농부들의 반란'은 전국 농촌 자율모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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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소농대전을 통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성과들을 공유함으로써 충남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젊은 귀농인구의 증가는 우리 농업·농촌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남다른 창의와 열정, 또 다른 아이디어로 충남도 강소농들은 우리 농촌에 희망의 씨앗을 퍼트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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