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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다시 뚝배기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뚝배기로 즐기는 병천 순대 국밥

2017.10.27(금) 12:19:22 | 와이파이초코파이 (이메일주소:zoomsee8616@naver.com
               	zoomsee861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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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국물 후후 불어먹는 뚝배기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뚝배기 하면 순댓국이죠~ 서울서 내려와 살면서 바뀐 것이 있다면 그중 하나가 바로 입맛입니다.

병천 순대 거리 모습
▲ 병천 순대 거리 모습

그 입맛을 길들인 곳이 바로 여기 병천 순대 거리이지요.  이십여 개의 순대 국밥집들이 모여 장사를 하고 있는 곳으로 한 자리에서 10년 ~ 30년 정도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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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은 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맛있는 집으로 인증해준 곳이네요. 이곳 병천 순대거리에서는 어느 식당을 들어가도 맛이 보장되는 곳이니 안심하고 입장하셔도 될 것 같아요.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늘 변함없는 가짓수로 한 상 차려지는데요 언제나 그랬듯이 그 맛도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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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흰쌀밥 위에 잘 익은 깍두기를 올려 이집 김치 맛을 먼저 보고요, 뽀얗고 진한 국물도 한 술 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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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가루와 새우젓으로 간을 한 후 취향에 따라 잘게 썬 청양고추까지 넣어주면 완벽한 순댓국이 완성되죠
국물 맛도 중요하지만 순대국밥의 제일 중요한 것은 순대가 아닐까요? 병천 순대는 돼지의 부드러운 소창을 이용해 양파, 대파, 양배추 등 각종 채소에 당면과 선지를 함께 넣고 담백함을 위해서 찹쌀과 들깨를 갈아서 집어넣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병천 순대가 일반 당면 순대와는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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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지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국밥을 끓이면 그 국물 맛도 한층 더 맛있어지는 효과가 납니다.
뜨거운 순대는 젓가락으로 집어서 새우젓에 적셔 먹으면 간도 되고 입천장 델 일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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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순대를 즐기셨다면 이번에는 수저로 한 술 떠서 드셔보세요. 쌀밥을 말아서 단맛도 느껴지고 영양 많은 순대에 육수 그리고 새우젓까지 한국인이라면 안 좋아할 수 없는 메뉴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이 병천 순댓국 한 뚝배기 해치우시면 속이 든든하실 거예요~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천안 병천 순대거리 부근 가볼만한 곳으로 유관순 열사 유적지, 아우네 독립만세 기념관, 조병옥박사 생가지, 유관순 열사 생가지 등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들도 같이 추천드려 봅니다.


* 천안 병천순대거리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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