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박첨지놀이, 청소년민속예술제 금상
2017.10.16(월) 22:55:08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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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회에서 영예
공주 걸립농악 장려상
충남 서산 박첨지 놀이(인형극)가 최근 열린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
또 공주 걸립농악은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서산 박첨지 놀이는 음암면 탑곡리 고양동에서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마을 단위 민속인형극이다.
이 인형극은 주인공 박첨지를 통한 양반 사회의 모순을 해학적으로 풍자하는 내용이다.
이번 민속예술제에는 서산 음암중·석림초 학생 50여명과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시지회가 참여했다.
공주 건립농악은 4세 어린이부터 80세 노인까지 남녀노소 70명이 한 무대에 올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며 이번 성과를 올렸다.
한편 도내에서는 아산 줄다리기(1971년)와 태안 붕기 풍어놀이(1977년), 홍성 결성농요(1993년), 부여 단잡기 놀이(1995년), 서산 웅소성리 호상놀이(2014년) 등이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화정책과 041-635-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