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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산 영인산 가을억새와 일출

2017.10.12(목) 13:58:59 | 그여자 (이메일주소:smallb1@naver.com
               	smallb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의 진산 영인산
영인산은 자연휴양림 산림 박물관 수목원 등이 있어 등산으로 즐기기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하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뜨거운 여름엔 물놀이장에서 추운 겨울날에는 눈썰매장을 운영하여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요즘 같은 가을날에는 수목원에 가을 억새가 가득해 가을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지요.

영인산 상투봉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하산길에 수목원에 들러 가을 억새와 일출을 함께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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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상투봉 일출
 
상투봉은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30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으며 편안한 임도를 걷다가 상투봉 계단만 오르면 되기에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며 날씨가 좋은 날은 아산만과 서해대교까지 깨끗하게 보입니다.

아산영인산가을억새와일출 2

정상에 도착해 잠시 기다리니 태양은 떠오르고
옅은 안개와 운무에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어  방향을 틀어 아산시내 쪽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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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봉에서 바라본 아산시
 
안개 때문에 일출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원망을 했더니 시내 쪽은 안개가 멋진 그림을 그려주고 있네요. 도시의 아파트 단지와 산 그리메 은은한 안개  그리고 조금씩 익어가는 황금들녘까지... 정말 아름다운 충남 아산의 풍경입니다.

아산영인산가을억새와일출 5

해는 점점 떠오르고  고요한 산정에도 아침이 밝아오는군요.
조금은 아쉬운 일출을 뒤로하고 매년 가을 억새가 하얗게 피어나는 수목원으로 내려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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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봉에서 수목원을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갈 수 있어 이른 아침 상투봉에 올라 일출도 보고 하산을 하며 가을 억새도 감상하면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멋진 가을여행을 시작할 수 있죠.
멀지 않은 곳에 가을 하면 떠오르는 아산의 명소 현충사와 은행나무 길, 공세리성당이 가까이 있어 함께 들러보면 정말 멋진 가을여행 코스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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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을 머금고 있는 황금 억새를 렌즈에 담아봅니다.
역시 가을산에는 이 억새가 가득해야 가을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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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영인산 수목원에는 지금부터 늦은 가을까지 하얀 억새가 햇빛에 반짝이는 풍경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주차장에서 수목원까지 이동로는 대부분 임도라 유모차나 휠체어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으니 온 가족 나들이하기도  좋겠네요.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곳을 지나 상투봉 - 닫자봉 - 영인산 정상 - 깃대봉 - 연화봉 약 10km 정도의 종주코스를 가을 산의 매력 억새와 단풍을 즐기며 산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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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임도의 나무들도 가을 옷을 갈아입고 있으니 더 깊어지기 전에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영인산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해드린 영인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영인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 http://younginsan.asanfmc.or.kr/main/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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