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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어디서도 못볼 풍경, 그림같은 예산 봉수산

충남의 숨어있는 명산 예산 봉수산의 일출, 그리고 운해

2017.10.10(화) 20:23:13 | 삽교꽃총각 (이메일주소:rlatjdan61@daum.net
               	rlatjdan6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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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햇살아래 초록색으로 물들었던
숲은 붉은색으로 들녘은 황금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10월이 돌아왔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월이면 붉게 물든 단풍 낭만여행을 떠나시는데요
해발고도가 1,000m이상의 산이 전혀 부럽지 않은 충남의 숨겨진 명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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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봉수산
국내 최대 인공저수지인 예당호를 품에 안고 있는 해발고도 약 481m의 산입니다.
봉수산 하면 흔히들 봉수산자연휴양림만을 생각하다보니 이 곳으로 여행오신 분들은
미처 이 곳이 가을의 경치가 아름다운지를 잘 모르시는 숨어있는 명산입니다.
봉수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약 30분 걸어올라가면 만나는 하나의 전망대
이 곳은 가을이면 이른 새벽부터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수 있는 곳입니다.
붉게 물든 단풍이 있느냐?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눈으로 보고도 믿지 못할 풍경 앞에 할말을 잃게 만드는 매력적인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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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그리고 #일출
동이 트기전 새벽 6시 무렵 붉게 물든 하늘아래 이 곳은 천국입니다.
봉수산휴양림에서 천천히 30분만 걸어올라왔을 뿐인데
발아래 희미하게 보이는 흰구름들
마치 내가 해발고도 1,000m이상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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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멍하니 운해를 맞이하는 사이 차령산맥 넘어로 해가 떠오르고
그 빛아래 희미하게 보였던 운해들이 선명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눈 앞에서 보고도 믿지 못할 풍경
저 아래는 의좋은형제마을이 있는 대흥면이고 그 앞은 예당저수지일뿐인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안드는 말도 안되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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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저 운해가 사라기지길 기다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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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10분...
약 1시간쯤 지나서야 그 짙었던 구름이 사라지고 예당저수지가 제 눈앞으로 서서히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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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발아래 구름을 보고 있느라니 마치 신선놀이라도 하는 착각을 일으켰던 시간들
어느새 가을의 들녘도 구름사이로 모습을 들어내며 황금빛이 드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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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봉수산
미쳐 몰랐던 충남의 명산
단풍이 아닌 멋진 운해와 황금들녘이 함께 하는 곳
이른 아침 꼭 한번 이곳을 찾아오세요
일교차가 큰 10월이면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흔한 운해를 보러 함께 떠나보실래요?


■ 등산코스
봉수산자연휴양림  내포문화숲길 12코스 일부- 산불초소 전망대 약 1km
소요시간 30~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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