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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한국의 미 담은 ‘돈암서원’

역사 교육 장소로 잘 보존

2017.09.27(수) 09:04:16 | 낭만해맑 (이메일주소:smellsung@naver.com
               	smellsung@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의미담은돈암서원 1

오늘은 예학사상가인 김장생을 제향하는 서원. 논산의 돈암서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돈암서원은 인조 때 건립돼 고종 때 서원 철폐에도 존속된 47개 서원 중 하나라고 하네요.

한국의미담은돈암서원 2

원래는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소재해 있었지만 고종 때 지대가 낮아 홍수로 뜰 앞까지 물이 차는 경우가 있어서 현재 자리로 위치를 옮겼다고 합니다. 서원 이름인 돈암은 옛 서원 근처에 있던 큰 바위의 이름을 따온 거라고 하는데요.

한국의미담은돈암서원 3

서원 입구에는 안내문을 보니 입구 쪽에 홍살문과 하마비가 있는데요. 홍살문은 권위, 신성의 상징으로 능이나 원, 묘, 궁전 앞에 세우는 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붉은 물감을 칠한 나무문을 말하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의미담은돈암서원 4

서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은 산앙루입니다. 산을 우러러보는 누각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누 위에 앉아 산을 바라보며 책도 읽고 명상을 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근래에 지어졌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의미담은돈암서원 5

입덕문을 지나면 강학장소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인재양성이라는 서원의 기능에 맞게 학후묘의 구조로 맨 뒤에 사당을 두고, 그 앞에 좌측으로부터 정회당, 장서각, 양성당, 전사청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미담은돈암서원 6

담벼락이 화려한 문양으로 장식되어 있던 건물은 돈암서원 강당 뒤쪽과 사당 출입문인 내삼문 사이의 공간인데요. 양성당 뒤에 형성된 공간은 돈암서원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내삼문 좌우의 꽃담과 강당, 전사청, 장판각으로 둘러진 마당은 돈암서원 공간의 절정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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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을 둘러보면서 상당히 잘 보존 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에 비해 저의 지식이 부족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돈암서원은 예학을 대성한 사계 김장생을 모시면서부터 창건과 함께 조선 중기 이후 우리나라 예학의 산실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논산을 방문한다면 꼭 돈암서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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