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토요일 은행나무 길 소소한 콘서트
2017.09.25(월) 00:56:15 | drea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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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e0227@nate.com)
언제 봐도 근사한 아산 은행나무 길
그 거리에 위치한 아산 문화재단 건물이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눈에 띕니다.
오늘 운이 좋게도 토요일 소소한 콘서트가 열리는 날인가 봅니다.
시원한 그늘 아래 색소폰 연주를 듣고 있으니 정말 세상 부러울 것 없습니다.
소소한 콘서트는 은행나무 길 모두 세 개의 ZONE에서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다음 기회에는 콘서트 시간에 맞춰서 제대로 즐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는 공영자전거 대여소가 있는데요 얼마 전부터 유료화된 자전거 대여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넓은 곡교천을 운동 삼아 돌아보기에는 자전거가 최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곡교천을 따라 나있는 이 거리는 은행나무가 근사하게 나있어 그늘도 내어주고 멋있는 풍경도 내어주는 아산의 명소입니다.
요즘 노랗게 익은 은행알이 떨어져서 불편하기도 하지만 곳곳에 돗자리며 벤치 위에는 가족들과 연인들이 자유롭게 자리 잡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은행나무 길 산책로 아래 곡교천 자전거길에는 봄에 피는 유채꽃 대신 이번에는 야리야리한 코스모스 줄기가 한창 자라고 있습니다. 다음 이곳을 방문할 즈음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 꽃밭이 우리들을 반겨줄 것 같습니다. 다음 소소한 콘서트는 10월 14일(토) 14:00~ / 10월 21일(토) 14:00~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