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0월 2일과 7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면서 개천절과 한글날 등으로 추석 연휴가 10일 가량 역대 최장으로 길어졌는데요.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오랜만에 얻게 된 긴 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거나, 가족들과의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도 참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아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부들의 마음은 싱숭생숭하다고 하는데요. 폭우와 폭염 탓에 채소 값이 급등해 전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치솟은 물가에 긴 연휴까지 겹쳐 주부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주위를 조금만 둘러보면 보다 저렴하게 추석 장보기를 할 수가 있는데요. 바로 논산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이 곳에 바로 화지중앙시장이 있는데요. 지난 2004년, 화지시장과 중앙시장이 통합되어 새롭게 변모한 화지중앙시장은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싱싱한 농산물을 비롯해 수산물, 잡화, 생활필수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장보기를 할 수있는데요. 5% 할인된 금액에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한다면 5%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는 1인 구매한도가 월 최대 30만원이었지만 9~10월 두 달 동안에는 50만원으로 월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늘렸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더욱 할인된 금액에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장을 본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 전국 200여개의 전통시장에서는 추석맞이 그랜드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명태, 고등어, 오징어, 조기, 삼치 등의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싸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 경품 추첨 행사 등도 열려 재미와 덤을 얻어갈 수 있도록 세일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형마트 보다도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평균 7~10만 원가량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각 지자체에서는 알뜰 소비자들을 위해 직거래장터나 특판장 등도 운영한다고 하니 '싱싱장터' 앱을 통해 장터정보를 확인하시면 더욱 저렴한 추석장보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논산 화지중앙시장에서 저렴하게 추석 장보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래보며 마지막으로 얼마 전 청년들의 열정과 활기, 즐거움을 가득 담아, 청년 창업 지원의 일환으로 탄생한 청년10구역 다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화지중앙시장을 한 바퀴 돌다보면 시장 한켠에 청년10구역 입구 '다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으로 논산 전통시장 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게 된 공간으로 쫄깃한 찹쌀떡 속에 향긋한 과일이 들어간 과일 찹쌀떡 카페, 만화에서만 볼 법 했던 다양한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피규어 매장, 논산의 명물인 딸기로 만든 딸기 찐빵 등 다양한 점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논산 화지중앙시장에서 저렴하게 장도 보고 청년들의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도 느껴본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