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아름다운 것은 바로 한강이 있기 때문이다.
한강을 가로 지르는 다리의 불빛이 한강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규모는 작지만, 우리 충남에도 그에 못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백제의 고도, 공주이다.
금강교, 백제큰다리, 공주대교, 신공주대교 4개 다리의 불빛이 금강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예전에는 야경이라고 해야지 가로등 몇개가 전부였는데
지금은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고 화려한 멋을 뽐내고 있다.
머지 않아 백제문화제가 시작해서 곳곳에 놓인 조형물이 그 경치를 더해주고 있다.
요즘 같은 가을이면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강을 걷기에 더없이 좋다.
특히 화려한 야경까지 더해지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주말에 공주에 갈 일이 있다면 신관동 강변을 걸으면서 금강의 야경을 즐길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강 너머 공산성의 은은한 야경까지 덤으로 볼 수 있다. 





금강대교
금강에 비친 불빛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금강교
백제문화제를 앞두고 나룻배 수백척이 금강에 떠 있다. 




가장 화려한 금강교, 언제부터 저렇게 화려했지? 





줄을 맞추어서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기도 하다. 




화려한 야경을 보고 나니 벌써부터 백제문화제가 기대된다.
더 많은 빛들이 금강을 수놓을텐데 그 모습이 얼마나 화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