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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이 보물은 우리 것이라오~

대통사지 공원에서 '반죽동 당간지주'를 알리는 사람들

2017.09.16(토) 05:24:04 | 관리자 (이메일주소: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보물은우리것이라오 1▲대통사지 공원


모형탑이 세워진 이곳(반죽동 301)은 대통사가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대통사지 공원으로 불리고 있다. '대통사(大通寺)‘는 성왕 4년 양나라 황제를 위해 지어졌다는 '삼국유사'의 창건 기록을 토대로 백제 시대 최초의 사찰로 알려져 있다.


반죽동 당간지주 전면 전경
▲ 반죽동 당간지주 (전면)


공주시 반죽동 302-2에 위치한 보물 제150호인 ‘반죽동 당간지주’는 대통사지 공원의 한쪽에 자리한다. '당(幢)'이란 부처나 보살의 공덕을 나타내는 깃발로 절에 중요한 행사나 법회가 있을 때 이 깃발을 걸어 둔다. 이 당(幢)을 거는 장대를 '간(竿)'이라고 하고, 당간을 지탱하는 석조물을 '지주'라 칭한다.

이보물은우리것이라오 2▲ 느티나무 마켓 (1)
 
우천 시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5시에 이 '반죽동 당간지주'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느티나무 마켓’ 회원들이 대통사지 공원에 모인다

느티나무 마켓(2)▲ 느티나무 마켓(2)  
 
공주시 우성면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갖고 나온 사단법인 ‘공생공사’와 우리 밀로 만든 빵을 판매하는 ‘밀어유’, 최근에 그 뜻을 함께한  ‘커피가 내리다’  판매자(seller)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면서 지역 행사에서 주목을 덜 받는 '반죽동 당간지주'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더욱 드높여 나가고자 분발하고 있다.  
 
대통사지 공원의 원두막
▲ 대통사지 공원의 원두막

공주시의  대통사지 공원은 인근의 주민들이 잠시 잠깐 쉬고 가는 공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느티나무 마켓’ 회원들의 바람대로 대통사지 공원에 간이화장실과 수도 음수대가 갖춰진다면 휴식공간의 기능을 십분 되살릴 수 있고, 자연스럽게 범시민적인 홍보도 활성화되어 '반죽동 당간지주'를 만인의 보물로 만들고자 하는 소기의 목적을 반드시 이룰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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