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타령 춤축제가 2017년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저는 둘째 날 축제 현장을 둘러보았네요. 춤축제 현장이다 보니 삼거리공원 어디를
가든 흥겨운 음악소리가 끊이질 않고 들려옵니다.
9월 14일 목요일, 삼거리공원 호두나무 극장에서는 2017 흥타령춤축제 및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으로 2017 실버짱 콘테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총 10팀이 참가, 시작부터 그 열기가 뜨겁게 느껴졌네요.
실버짱 콘테스트에 참가한 어르신들 평균 나이가 80세 정도라하니 정말 놀라웠는데요.
우울해지기 쉬운 나이에 동네 주민들 함께 배우고 익힌 실력들을 맘껏 발휘하는 모습입니다.
난타, 우쿠렐레, 풍선 체조, 건강체조, 입장 민요춤, 생활댄스 등의 공연과 어린이 벨리댄스,
어린이 난타공연 등의 초청공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멋진 노래와 악기 연주, 동네 주민들 함께 화합하면서 무대를 신나고 흥겹게
즐기는 모습을 공연 내내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객들도 하나가 되어 함께 손뼉 치며 응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실버짱 콘테스트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가볍고 즐겁게만 보입니다.
내년에도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