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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싱그러운 가을 풍경

2017.09.20(수) 14:28:56 | 청금 (이메일주소:wed1204@naver.com
               	wed12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7년도 겨우 석 달 남짓 남았습니다. 유난히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드디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하얀 구름도 아름답고
마당에 활짝 핀 해바라기도 더없이 싱그럽습니다. 안 그래도 짧은 가을, 지나기 전에 
사진으로라도 남기고 싶어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이른 봄, 척박한 땅에 혹시나 하고 심은 씨앗이 꽃까지 피워 고마울 뿐입니다.
태양을 향해 힘차게 고개 쳐든 해바라기를 실컷 찍고 나니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솔뫼성지 코스모스 밭이 궁금합니다. 그래서 차를 몰고 솔뫼성지로 향했습니다. 

성지 옆 너른 터에 다양한 색깔의 코스모스 꽃이 가득입니다. 매년 인근 지역주민들의 수고 덕분에
다양한 꽃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내 키보다 훨씬 높게 핀 코스모스 속을 누비며 실컷 가을을 만끽합니다.
내친김에 합덕제까지 가봅니다.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였던 당진 합덕제는 지금도 그 모양은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중에는 제1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한 여름의 화사했던 연꽃은 이미 지고 지금은 널찍한 초록 연잎만 무성합니다.
그래도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합덕제입니다.
어딜 가나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합니다.
내가 얼마나 멋진 곳에 살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


싱그러운가을풍경 1


싱그러운가을풍경 2


싱그러운가을풍경 3


싱그러운가을풍경 4


싱그러운가을풍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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