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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궁남지 연꽃사이로 호젓한 산책

2017.09.14(목) 12:20:20 | 큐빅스 (이메일주소:qubix@hanmail.net
               	qubix@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 꽃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연꽃이다.
연꽃의 단아한 모습은 한국의 미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궁남지의 지도를 보니 연꽃단지가 어마어마하다. 
거미줄처럼 엉킨 연꽃단지를 효율적으로 보는 방법을 잘 몰라
포룡정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1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2

주차장에서 나와 궁남지에서 처음 마주친 꽃은 왜개연.
수면으로 올라온 모습이 귀여운 노란색 꽃이다. 
8~9월에 노란색으로 핀다고 하니 지금이 절정이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3

8~9월이 절정인 꽃이 있는가 하면 절정을 지나 시들시들한 꽃들도 있다.
무엇이든지 영원한 것은 없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4

노란색의 왜개연이 있는 연못을 지나치니 이번에는 하얀색의 꽃이 반겨준다. 물양귀비이다.
양귀비꽃과 비슷한데 물에 살아 물양귀비라 한다. 
궁남지는 연꽃만 있는줄 알았는데 다른 종류의 수생식물도 있어 눈이 즐겁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5

단아하게 물위로 솟아오른 수련...
언제봐도 질지리 않는 단아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6

궁남지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서동과 선화공주 조형물..
손을 잡은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7

궁남지 연꽃축제가 7월달에 하고 연꽃피는 시기가 7~8월이니 지금은 연꽃의 끝물이라 할 수 있다. 
절정기의 모습이 아니라 아쉽기도 하지만, 지금의 모습도 아름답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8

연잎의 숲이 어마어마하다. 최고 절정으로 자라서 사람 키만하게 솟았다.
비가 왔다안왔다하며 오락가락했는데 넓적한 잎으로 비를 머금은 모습이다.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9

연잎 같지 않고 마치 넓은 쟁반을 연못에 띄어놓은 듯한 모습을 한 연잎은 빅토리아 연꽃이다. 
빅토리아 대관식왕관을 닮았다해서 명명되어진 연꽃으로 아쉽게도 밤에만 핀다고 한다.ㅠㅠ



궁남지연꽃사이로호젓한산책 10

무성하게 자란 연잎 사이로의 산책은 날씨와 관계없이 상쾌하기만 하다.^^
부여 가볼만한곳 1순위로 꼽히는 궁남지.. 
연꽃 사이로 호젓한 산책이 즐거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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