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술면에 전국 최초로 세워져 토종씨앗 보고 체험하고
한국에서 최초로 세워졌다는 충청남도 예산군 대술면 시산서길 64-9에 있는 한국토종씨앗박물관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곳인데요. 슬로푸드를 지향하며 맛있는 텃밭을 운영하고 있는 이곳 토종 씨앗 박물관은 단순히 하나의 먹거리가 아닌 토종씨앗의 역사성과 스토리를 담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한국도 씨앗의 중요성을 알고 그 종자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는 있지만 민간차원에서 씨앗 박물관이 운영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콩을 이렇게 자세하게 보기는 처음인데요. 이곳에서는 1000여평의 개체 유지 포장은 물론 매년 300여종의 토종이 개체유지를 위해 경작되고 있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토종씨앗으로 만든 시루떡을 쪄보기 위해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서 직접 키워진 재료로 만든 시루떡을 만든다는 생각에 모두들 집중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시루떡을 찌는 동안 토종씨앗 박물관을 둘러봅니다. 이곳의 요리 활동은 떡 뿐만이 아니라 밥, 한과, 음청류 등 다양한 조리법의 전통음식을 배워볼 수 있다고 합니다.
준비를 모두 해준 덕분에 조금만 손을 대면 시루떡을 만들 수 있었네요.
전세계적으로 씨앗을 비롯한 씨앗주권 강국은 미국이라고 합니다.
체험이 모두 끝나고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아이 뿐만이 아니라 성인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