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수확을 위해 농부들이 일손도 점점 바빠지는 계절이다. 요즘 건강을 위해 여러 가지 과일들을 맛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 검은색을 띤 아로니아가 인기가 높아 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해 친환경으로 아로니아를 재배하는 서천 청년 농부를 만나 아로니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무농약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최규준씨는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소속 서천군 아로니아 연구회 회원으로 서천이 고향이고 아로니아를 재배한지는 4년차 농부다.
아로니아 농장은 친환경 재배라 잡초가 아로니아와 함께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탐스럽게 잘 익은 아로니아는 8월 말부터 수확해야 아로니아 효능이 좋아진다고 하셨다.
서천군 아로니아 품목연구회는 2014년 10월에 처음으로 만들어져 현재 회원수는 15명으로 친환경 농가로 인증받은 농가만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아로니아 농장을 둘러보다 보니 밤에 나방을 퇴치하기 위한 나방 퇴치기와 점착트랩, 노린재트랩, 숫자로 표시된 교미교란제 등 친환경 농법에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이런 노란색 도화지 같은 점착트랩에는 나방이 많이 붙어 있었고 이런 것들을 보면 서천 아로니아의 특징인 친환경 농사에 대하여 더욱 믿음이 간다.
현재 최규준 님은 아로니아는 약 1,000여 평 정도를 재배하며 벼농사와 고추, 깨 등 하루하루가 바쁠 정도로 생활하는 열정적인 충남 농업인이다. 잘 익은 아로니아 열매를 하나하나 만지면서 상품성이 없는 것은 버리고 소비자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고민 중에 하나가 판로 문제인데 최규준 씨는 아로니아 생과는 예약으로 일부 판매하고 전량 아로니아 착즙이나 아로니아 분말 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90% 이상 착즙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
아로니아 착즙은 먹기 편하게 1개씩 포장이 된 상태로 판매를 하는데 직거래를 통하여 전량 판매하고 있으며 박스 안에는 착즙과 더불어 무농약 인증번호도 확인할 수 있다.
서천 아로니아(최규준) 주소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368
서천 아로니아(최규준) 전화 : 010-9458-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