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추사거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2017.09.10(일) 12:11:53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추사거리에있는평화의소녀상 1

예산군 예산 읍내에 있는 추사 거리 입구 광장 분수대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 가셨던 우리나라 여성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건립한 조형물을 말합니다. 이곳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은 맨발로 의자에 앉아 있는 소녀상으로 왼쪽 어깨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추사거리에있는평화의소녀상 2 
평화의 소녀상은  2011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건립된 후에 전국 36곳과 해외 4곳에 설립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가 전쟁의 희생양이 되신 위안부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들의 문제와 평화를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동록자 239명중 203명이 돌아가시고 36명이 생존해 있습니다.

추사거리에있는평화의소녀상 3

지난 8월 30일에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고 하상숙 할머니를 기리는 플랭카드가 추사 거리 앞 분수대 광장에 걸렸습니다. 천안시 서북구 망향의 동산에 안장된 할머니의 명복을 기리며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추사거리에있는평화의소녀상 4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는 여러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소녀상의 잘린 단발머리는 무참히 끌려간 어린 소녀들의 가족과의 인연단절을 나타냅니다. 어깨 위에 앉은 작은 새는 위안부로 글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과 남은 소녀들을 이어주는 상징입니다. 맨발로 땅에 발바닥을 딛지 못하고 약간 들고 있는 자세는 조국에 돌아 온 후에도 냉대로 아픔의 세월을 견뎌야만 했던 피해자들의 삶을 뜻 합니다. 소녀 옆의 빈 의자는 세상을 떠난 자들과 미래세대의 다짐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추사거리에있는평화의소녀상 5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분수대 광장을 지나면 추사거리가 이어집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그분을 상징하는 추사체를 화강암에 새긴 돌 기둥과 비석들이 여기저기 세워져 있습니다. 추사체로 쓰여진 거리의 간판들도 눈에 띕니다.

추사거리에있는평화의소녀상 6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조선후기의 예술가로  수많은 친필들과 간찰들을 남겼습니다.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추사 김정희가 태어난 추사고택과 추사 기념관에는 추사의 작품들을 감상할수가 있습니다. 

   

 

 

 

 

 

 


  

 

찌삐소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찌삐소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